연도별산행기록/2019년산행기록

북한산행: 연신내-기자능선-비봉능선-형제능선-북악하늘길-한양도성 낙산구간길(17K)

류산(遊山) 2019. 9. 20. 01:16

       1.  일   시 : 2019.09.20(금)

 

       2.  날   씨 : 25도 내외. 대체로 흐리고 바람 2-3m/sec.

 

       3.  구   간 : 연신내역-기자촌탐방안내소-기자능선-향로봉삼거리-비봉능선-문수봉-대남문-대성문-형제봉능선-북악하늘길-

                       한양도성 낙산구간 길(17K)

 

       4.  인   원 : 류 산(1명)

 

       5.  특   징 : ㅇ 지난 주 산행 후 컨디션이 좋지않아.. 장시간 산행을 하지않은데 따른 후유증인지.. 재점검차 혼자 다녀 옴.

                        ㅇ 체력이 감소하여 속도가 잘 나지 않고 힘든 것 외에는... 큰 이상 없는 듯.

 

 

 

 

 

[산길샘과 네이버지도로 본 당일 트랙]

 

 

 

19-09-20연신내-문수봉-형제능선-북악하늘길-낙산Ryusan.gpx
0.25MB

 

 

 

[거리-고도표]

 

 

 

          [구글어쓰로 본 전체도와 당일 트랙]

 

 

          [구글어쓰로 본 전반부 트랙]

 

 

          [구글어쓰로 본 후반부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북한산 대성문까지의 구간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형제봉능선 구간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후반부, 북악하늘길, 한양도성 낙산길 구간 트랙]

 

 

 

 

 

 

           북한산 길게 타려면 일단 연신내역에서 내려 은평뉴타운 폭포동 마을을 통과하여..

          기자촌통제소를 들머리로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연신내역에서 하차하여, 연서시장 단골집에서 김밥 한 줄 구입하고...

 

 

          불광지구대 삼거리에서 우측.. 두 시 방향으로 접어 듭니다.

 

 

          도로건너.. 불광중학교 입구에서.. 좌측 길로 접어 듭니다.

 

 

          우측으로.. 선림릿지 구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름 끝물인데.. 나팔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폭포동마을 입구^^

         북한산둘레길과 산행길이 어우러지는 지점이라 그런지... 산악회 안내전단지가 엄청납니다.

         그나마 제대로 정리되어 있어 다행이군요.

 

 

          잠시 폭포동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야트막하게 고도를 올리며 산길로 나아가서.. 기자촌탐방안내소 방향으로...

          초입에 계수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어서 탐방안내소가 자리합니다.

          곧장가면 계곡으로 올라.. 능선길에 접하게 되고..

 

          탐방안내소 맞은편,  안부길로 올라서면 릿지 능선길을 만납니다.

 

          평소처럼 릿지길로..

 

          운동 부족으로..  다리도 아프고, 힘도 얼마나 드는지... ㅠㅠ

 

 

         의정부로 넘어가는 울대고개가..

         그리고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능선도 조망되고^^

 

 

         대머리바위가 나타나고..

 

         금요일인데... 조용합니다.

 

 

          제가 올라온 능선이 기자능선이었군요^^

         그동안 북한산 못 다닌 사이에...

          대머리바위 바로 밑에 안내기둥과 벤치, 휴식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위 능선길로 올라서고^^

 

 

 

 

          향로봉 삼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돌아 봅니다.

          전면 아래로 대머리 바위와... 잠시 통과한 폭포동마을이 조망되고^^

 

 

          백운대, 망경대, 노적봉 방향과.. 관봉이 또한 잘 조망됩니다.

 

 

         앞에 향로봉... 이어지는 아래로 족두리봉도 여전하군요.

 

 

          향로봉삼거리에 다다릅니다.

          비봉능선길로.. 좌측방향으로 등로가 바뀌고^^

 

 

         북한산 주봉 군^^

         삼각산을 잠시 당겨 봅니다.

 

 

         사모바위 헬기장을 가로지르고^^

 

 

           좌에서 우로...북악하늘길과 백악, 인왕, 안산이 가운 데에 위치하고..

          그 뒤로 남산^^

          또.. 그 뒤로 관악산 군이 잘 조망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가시거리는 상당히 좋습니다.

 

 

         돌아 봅니다.

         사모바위와 비봉 또한 개성있게 잘 조망됩니다.

 

 

          승가봉 안부에서 김밥 한줄과 과일 하나 깍아 먹고^^

 

          승가봉을 스쳐 지나 갑니다.

 

 

           통천문 지나고^^

 

 

         문수봉 릿지길과 너덜길로 갈라지는 지점^^

 

         그 사이 릿지길 구간은 잘 못다니게 겁 주는 문구가 잔뜩씌 어 있었는데... 화끈하게 정리했군요, 그 사이^^

         '쉬움'과 '어려움'으로 길구분을 해 둡니다.

 

         릿지 구간이 더 쉬운길인데..ㅋㅋ

         다만, 처음오거나 익숙하지 않으면 오금이 좀 저릴 뿐이지...

 

          아무튼 궁금헤 집니다.

          얼마나 안전시설을 잘해 두었는지... 통제표시판을 없애고 '어려운 길'이라고만 표시해 뒀는지 궁금해 집니다.

 

         초방 너덜길 같은 진입구간도 나무를 대고 깔끔하게 계단길로 잘 만들었군요.

 

 

          본격적인 릿지가 시작되는 암릉 오르막은 아예 계단으로 편하게 진입하게 만들어 두었네요.

 

          남향이라.. 겨울에 바위타고 내려 온 물들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고.. 아주 가파르고 경사가 심한 구간이라..

          초행자들은 처음부터 질려 버리는 구간인데, 계단길이니.. 여성분이나 초행자에게는 좋아졌네요^^

 

          길이 너무 편하면 사람들이 몰려..정체가 또 심해 질 수도 있을텐데...

 

 

                         

         나머지는 계단이나 가드레일을 추가로 설치한 곳은 없고, 철파이프 가드레일을 새것으로 모두 교체해서 튼튼해 졌습니다.

 

 

         릿지구간을 오르다 뒤로 돌아보니..

         푸른 한강이 길고..도도히.. 용의몸뚱아리처럼... 그림을 운치있게 만들어 줍니다.

 

 

 

 

          다 올라와서^^

         당당한 자태의 보현봉을 조망하고^^

 

 

 

 

 

 

         구절초도 그 선도가 아주 또렸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문수봉^^

 

 

          그 사이 북한산 못 온, 일년 사이에 대남문을 해체, 복원공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인부 두어명과 중장비가 성을 새로 쌓고 있네요^^

 

          공사하고 나서.. 얼마만에 또 보수공사를 하는 것 아닌지..

          어째..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선조들이.. 장인들이 일일이 손으로 다듬어 옮겨 축조한 성인데..

          중장비로 옮겨다가..

          보수할 곳,.. 새 돌로 바꿔 넣고 기계로 다시 쌓아도 잘 견딜 수 있으려나...?

 

 

            지난 해 보수공사 완료한 대성문이 대남문 가까이 자리합니다.

 

            오래 오래 자리 잘 잡고 버텨야 할텐데...

 

 

          대성문 앞 이정표^^

 

          대성문으로 내려 서면서.. 이제 대세하향의 하산길 입니다.

 

 

 

 

          일선사 앞^^

 

 

          큰 바위를 받치는 많은 나무가지들^^

 

          대한민국의 제반 위기사항을  민초들이 모두 바치면 넘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으려나....

          모두 한마음으로 받치기나 할 까...

 

          정치, 경제, 교육, 도덕과 윤리, 국방...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것이 아무 것도 없고.. 어떻게 해야한다는 비젼제시도 없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대책이 없어 보이는 것이 더 우울합니다.

 

 

 

 

 

 

         형제봉중 형봉에 다다릅니다.

         좌우로는 우회하는 길이고.. 형봉에 오르려면 곧바로 위로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형봉 정상부에는 약간의 공터가 있고^^

 

 

          정상표시목이나 표지석은 전혀 없고^^

          부지런한 산객이 형제봉463M라고 써 놓았습니다.

         앞으로 나타날 형제봉중 동생봉의 높이는 461M로 2미터 낮습니다.

 

 

         평창동 마을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형제봉 중, 동생봉에 이어서 다다릅니다.

 

 

         바위뒤로, 근거리에 형봉이 보입니다.

 

 

         내부순환도로 정릉 구간과 동부 서울이 조망되고^^

 

 

          북악스카이웨이(북악하늘길)과 백악..남산과 서울 중부 도심도 조망됩니다.

 

 

          정릉 탐방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북악스카이우웨이로 해서 좀 더 길게 걸으려 합니다.

 

 

          북악터널위 구간은 과거 군사통제구역으로...

          기반 시설이 형편없었는데..

          이달까지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여 계단길과 러그 카펫까지 깔아두어 등산길이 아주 쾌적해 졌습니다.

 

 

 

 

 

 

        여래사를 가로질러, 북악하늘길로 올라갑니다.

 

 

 

 

         길들이 아주 편해져서 트레킹하기 아주 좋은환경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차도길 따라 하산합니다.

 

 

 

 

          한성대역에서 도로건너... 한양도성길로 접어들고^^

          운치 있고 한가로이.. 고즈넉하고.. 아주 걷기 좋은 구간입니다.

 

 

           뒤로 돌아 봅니다.

          성북동 정릉 쪽 대형 아파트군과 일대의 야경^^

          요란합니다.

 

 

          낙산공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남산과 안산의 타워불빛^^

         서울 도심 야경^^

 

 

          무드있는 성곽길이고.. 바로 아래 대학로도 있고...

          이 일대 대학도 많아 청춘들이 쌍쌍이.. 데이트를 즐기느라...

          많습니다.

 

          해도 벌써 넘어갔고..  총총 귀가를 서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