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Frances

카미노 데 산티아고-3부 : 첫 순례자를 위한 안내(프랑스 길 각 구간 별 메모-1~16구간)

류산(遊山) 2020. 2. 23. 17:56

[프랑스 길 각 구간별 메모]

 

[바스크(Vasco) 지방(Pais) - 빠이스 바스꼬]

 

 스페인 17개 자치 주 가운데 하나로 북동부에 위치

 바스크인들은 로마제국이 침입하기 훨씬 이전, 구석기시대부터 스페인 에브로(Ebro)과 프랑스 가론(Garon)

    사이에서 생활 함.     이들은 이슬람과 사를마뉴 대제가 이끄는 프랑크왕국의 침입으로 분열 됨

 그 후, 바스크인 들은 빰쁠로나 왕국과 나바라왕국을 세우며 팽창함.

     나바라왕국은 까스띠야 왕국과 프랑스로 분리됨. 이로 인해 프랑스남서부지역에는 아직도 바스크문화가 남아 있음

 20세기들어 스페인내전(1936~1939)에서 승리한 프랑코장군이 36년 간 독재 - 바스크어 사용금지등 독자성 박탈 정책.

     이에 바스크지방 좌파 민족주의성향의 학생 -  ETA(바스크 조국과 자유)를 결성, 납치 폭탄 테러를 함으로 독립의지

     를 세계에 알림

 2006ETA'영원한 휴전'을 선포.

 음 식 :

     - 하몬 세라노(Jamon Serrano) ~ 돼지고기 뒷다리 염장 건조.

     - 뜨루차 알 라 나바라(Trucha a la Navarra) ~ 나바라식 송어요리

     - 칠린드론 데 꼬르데로(Chillindron de Cordero) ~ 양념한 양고기 스튜

     - 빠차란(Pacharan) ~ 자두, 아니스와 설탕으로 만든 독한 술

     - 께소(Queso) ~ 서부 피레네 산맥의 양젖으로 만든 롱깔치즈가 유명 

    :

     - 론세스바예스 ~ 5~6월 경 종교행렬인, 로메리아(Romeria)벌어짐.

     - 빰쁠로나 ~ 7/6~14, 산 페르민(San Fermin)축제 - 소몰이 축제

  

 


[1구간 : 생장 피에 드 포르(St.Jean-Pied Port)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  (24.8K, 7시간30)]

 

 나폴레옹길(24.8K) : 생장~론세스바에스 가는 길.

                                - 카미노 전체에서 가장 힘들지만, 가장 아름다운 길.

                                - 1808년 포루투갈 정복을 빌미로 이베리아반도에 침입한 나폴레옹군대가 이용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 순례자 괴롭히는 도적이 저지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중세부터 순례자들이 많이 이용한 길

 발 까를로스 길(25K) : 전체거리 가운데 약 19K가 아스팔트인 이 길은 깊은 계곡을 지나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는

     매우 춥고, 자동차로 인해 위험함

 프랑스길 전체구간 중 가장 높은 1,450M을 넘어야 하므로 실재로는 지도상 거리보다 더 길다

 생장에서 8K 지점(해발700M)에 오리손(Orisson)사설 알베르게 있음. 그 후로는 편의시설 없음

 생장에서 피레네 넘을 때, 중식 준비하기-식당없음.

   오리손알베르게 ~ 레푀더안부 - 오리손 봉(1,60M)까지의 길 역시 도로를 따라 이어짐.

         - 오리손 봉에는 프랑스의 루르드에서 가져 왔다는 마리아상이 있음     

  국경 지나고 레피더 안부(1,450M) - 2가지 길이 있음. ,

     - 이라띠 숲(Bosque De Irati)~ 새들 관찰하기 좋고, 너도 밤나무 숲길임.

                                                    갈림길에서 좌측이며 가파름. 1시간 후, 론세스바예스.

     - 이바녜따(Ibaneta)~ 갈림길에서 우측 길. 이바녜따 문까지 아스팔트 도로 따라 내려 감.

 



 [2구간 :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 수비리(Zubiri) - (21.9K, 6시간)] 

   고도표로는 론세스바예스에서 ~ Larrasoana까지 26K는 내리막 길, 평탄한 길이 이어 짐

    초반부에 Cruceiro(십자가) 있음 - 알베르게를 나와서 도로따라 200미터 우측에, 14세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기단부에 산초대왕을 묘사한 내용

    너도밤나무 숲길 지나면 부르게떼(Burguete)가 나옴(1시간)

        - 교회옆 광장에 바르 프론똔이 있어 여기서 아침식사를 많이 함.

        - 이 곳에서 아침식사를 못하게 되면 3.5K 떨어진 에스삐날까지 가야 함.

        - 부르게떼는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 나오는 마을이다.  

    에스삐날~에로고개(11.5K, 3시간

    에로고개~수비리(3.7K, 1시간

    수비리로 들어 가는 아르 강의 다리 ~ '뿌엔떼 데 라 라비아/ Puente de la Rabia'  ='광견병의 다리'

               - Puente de la Rabia = 중세시대 다리로 어떤 동물이라도 이 다리의 중앙교각 주변을 세번 돌면

                  광견병이 치료 된다는(또는 걸리지 않는다는) 전설 있음.

 

 

[3구간 수비리(zubiri) ~ 빰쁠로나(Pamplona) - (22.2K, 6시간)] 

빰플로나 : - 중세 나바라 왕국의 수도였고, 현재도 나바라의 주도이다.

                   - 로마 점령기에 로마장군 폼페이로(=폼페이우스)가 아르가 강을 끼고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이 곳에 요새도시를 만듬.

                   - 도시이름도 로마장군 폼페이로의 이름에서 유래됨.

                   - 이 곳은 로마, 서고트족, 무슬림, 프랑스 순으로 침략함. 피로 얼룩지며 번영한 곳.

                   - 유태인, 바스크인, 무슬림, 프랑스인등 다양한 민족이 각자의 구역을 이루며 삼.                  

                   - 진한 피의 역사의 산물(?)인지 '산페르민 축제(소몰이 축제)'가 성황임.

                   - 주광장 회랑사이 건너편에 '이사벨여왕'의 동상있음.

                      남편이자 공동 통치자인 페르난도 국왕과 함께 마지막 이슬람 왕국인 그라나다왕국을

                      접수한 여왕이고, 콜롬부스 재정을 후원한 여왕으로 '해가 지지 않는 스페인'의 기초를 다짐

 수비리 ~ 라라소아냐 (5.8K, 1시간30):

                   - '뿌엔떼 데 로스 반디도스(Puentede de los Bandidos)'= '도적들의 다리' : 과거 순례자의

                       금품을 뺏기 위해 도적들이 기다리는 곳.

 뜨리니닫 데 아레 : 로마시대 전략적으로 중요한 마을로 16C에는 마을사람 모두가 1년에 0.5파운드의 빵

     을 순례자숙소에 제공해야 하는 조례가 시행된 곳





 

볼거리 :

                   - 산따 마리아 대성당 ; 15C 고딕, 18C 신고전주의 파사드가 있다. 성당 건립자인 까를로스3

                      와 그의 부인이 묻혀 있다.

                   - 나바라박물관 산또도밍고 가. 로마시대 모자이크와 로마네스크양식의 기둥머리.

                   - 까스띠요광장 ; Plaza de Castillo.  빰블로나 주광장.

                   - 에스따페따 가 ; &식당 다수. 소몰이축제 때 투우들이 지나가는 거리.

   



 [나바라와 라 리오하 지방(Navarra Y La Rioja)] 

 

 나바라 지방은 로마제국이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하기 이전부터 바스크인들이 자신들의 전통과 언어를

     고수해 온 곳.

     이 곳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했던 나바라왕국의 산초3(Sancho3 el Mayor)당시 이베리아 반도내

     에 있던, 까스띠야, 레온, 아라곤왕국을 포함한 전지역을 통치.

     산초3세가 죽자 나바라왕국은 그의 자손들에 의해 분할됨. 그 후, 나바라왕국은 스페인의 까스띠야 왕국

     에 의해 흡수되고, 피레네 북쪽의 나바라일부 지역은 프랑스에 통합됨

 라 리오하(La Rioja)지방은 나바라지방의 산지와 까스띠야 이 레온(Castilla Y Leon)지방의 메세따 사이

     에 위치

     와인의 주산지인 '고지대 리로하(Rioja Alta)'와 채소와 과수산업이 주업인 '저지대 리오하(Rioja Baja)'로 

     나뉨.. 

   :

               - 삐미엔또 델 삐끼요(Pimiento del Piquillo)

               - 아스빠라고(Asparrago)-아스파라가스

               - 빰쁠로나 산 초리소

               - 까빠로네스 ; 초리소와 양의 목덜미 들어간 붉은 콩 스튜

 

 

[4구간 빰쁠로나(Pamplona) ~ 뿌엔떼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  (24.4K, 7시간)] 

 빰쁠로나~뻬르돈고개(13.1K, 4시간), 뻬르돈고개~오바노스(8.4K, 2시간),

    오바노스~뿌엔떼 라 레이나(2.9K, 1시간

 빰쁠로나(Pamplona)에서 시수르 메노르(Aizur Menor)까지는 평탄한 길

 시수르 메노르(Cizur Menor)지나 풍력 발전용 바람개비가 줄지어 있는 뻬르돈고개(Alto del Perdon)

     까지는 오르막

 Alto del Perdon고개 오르기 전 약 300미터 지점에 '거부(拒否)의 샘'(Puente Reniega-뿌엔테 레니에)이 있음.

     -거부의샘; 순례자 한명이 탈진 상태. 순례자로 변장한 악마가 나타나 성모마리아 또는 산티아고를 부정

     하면 샘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겠다고 제의 했으나 '거부'

     그러자 산티아고가 나타나 샘 있는 곳을 가르쳐 주면서, 손수 조개껍데기로 물을 담아 줌

 오바노스 : 나바라 귀족들이 '민중과 나라를 위한 자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주의 권력을 제한하고자

     모였던 곳

 오바노스에서 한 시간 거리에 '뿌엔떼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 왕비의 다리가 있음.

     - 뿌엔떼 라 레이나(왕비의 다리) ~ 11C,  마을을 가로지르는 아르가(Arga)강을 순례자들이 건너기가 쉽

       지 않았음뱃사공들이 순례자들에게 많은 돈을 요구.

       나바라왕국의 산초대왕 부인 '도냐 마요르'가 후원하여 다리 지음

 나바라 대학교

 시라우끼(Cirauqui) : 바스크 어로 '독사의 둥지'란 의미.

     - 중세시대 강도들을 피하기 위해 바위산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해 이름 지어 짐.

 

 

[5구간 뿌엔떼 라 레이나(Puente La Reina) ~ 에스떼야(Estella) -  (21.1K, 6시간)] 

   시라우끼(Ciraqui)  로르까(Lorca) 사이에는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길이 있음.

   시라우끼 ~ 로르까 :



        - 도로 N-111, A-12를 건너면 농로가 Salado강 까지 이어 짐.

        - 두 개가 나란히 있는 농로 중에서 우측 길이 로마시대 만들어 진 길.

        - 길 중앙에는 분할선이 있고 50미터마다 그 분할선을 가르는 배수구가 있음. 주의깊게 관찰해야 함

  '비아 트라이 아나' :

        - 로마시대 길을 걸음.

        - 로마인들이 만든 무지개다리도 지남

  에스떼야(Estella) :

        - 이 곳은 원래 ''을 의미하는 바스크어, '리사라(L'lZarra)로 불렸는데, 에스떼야(Estella)가 됨

  볼거리 :

        -산 뻬드로 데 라루아 교회 ~ 1572년 펠리페2.

        -성묘교회 ~ 12C에 지어진 이후, 200년에 걸쳐 만들어 진 파사드.

        -나바라왕궁 ~ 12C말의 왕궁. 지금은 박물관(화가 구스따보 데 마에쭈).

        -산미겔 교회 ~ 12C 만들어진 교회의 파사드(로마네스크 양식의 조각장식). 특히 '최후의 심판'이 유명.

    

 

[6구간 에스떼야(Estella) ~ 로스 아르꼬스(Los Arcos) -  (21.7K, 5시간30)] 

   이라체 수도원 :

        - 나바라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 가운데 하나로, 베네딕트 수도사들이 11C에 수도원을 짓기 시작

          했으며, 11C 말의 베레문도(Veremundo) 수도원장 시절, 절정을 이룸.

        - 무료 포도주 

   로스 아르꼬스 :

        - 12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지어진 산따 마리아 교회(Iglesia De Santa Maria)는 로마네스크양식,

          고딕양식, 바로크양식이 서로 조화를 이룬  이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이 교회에서 볼만한 것은 끌로 정교하게 조각된 장식으로 만든 교회 현관, 고딕양식의 회랑,

          바로크양식의 제단, 로코코양식의 오르간등이다.

          


[7구간 : 로스 아르꼬스(Los Arcos) ~ 로그로뇨(logrono) - (27.8K, 7시간)] 

    비아나(Viana)와 체사레 보르히아 :

        - 비아나는 나바라왕국의 산초7세가 세운 도시. 이 도시는 체사레 보르히아(Cesare Borgia)로 유명함.

           그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추기경 로드리고 체사레의 사생아

    '이베리아' 어원 :

        -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에 있다.

          이베리아(Iberia)는 로그로뇨를 지나는 이 에브로강과 관련있다.

          에브로(Ebro)의 옛 이름이 이베르(Iber)인데, 여기서 유래 됨

    로그로뇨 :

        - 일찌기 켈트 족과 로마인들은 로그로뇨(Logrono)가 있는 에브로 강변에서 살았으며, 10C부터 이곳을

          차지하려는 나바라의 왕들과 까스띠야의 왕들의 전쟁이 잦은 곳.

        - 결국, 까스띠야의 알폰소6세가 1095년에 로그로뇨를 차지함.

        - 지금은 라 리오하 지방의 주도이며 와인과 각종 농산물거래의 중심지이며 금속/직물 생산지로 유명.

        - 볼 거 리 ;

               *산따 마리아 데 라 레돈다 교회   *산따 마리아 데 빨라시오 성당  *산띠아고 성당 * 아로

   


 [8구간 로그로뇨(logrono) ~ 나헤라(Najera) - (29.4K, 7시간30)] 

    롤랑과 페라굿 :  페라굿은 8C에 나헤라에서 롤랑과 싸웠던 사라센의 거인이다. 페라굿의 약점부위인

        배꼽에 창을 꽂아 죽임

    뽀요 데 롤단(Poyo de Roldan)은 롤랑이 페라굿에게 창을 정확히 겨냥해서 던졌던 곳

    나헤라 :

         -  산초 가르세스1(Sancho Garces1)의 아들로 나바라왕국을 물려받은 가르시아 산체스(Garcia

             Sanchez)왕이 수도였던 빰쁠로나가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파괴되자, 궁정을 이곳으로 옮겨 수도삼음.

         - '나헤라'라는 이름은 '바위사이에 있는 곳'이란 의미이며 아랍어에서 왔는데, 실재로 도시의 구시가지

            뒤로 붉은 암벽이 솟아 있다.

    

 

[9구간 : 나헤라(Najera) ~ 산또 도밍고 데 깔사다(Santo Domingo De Calzada) -  (21K, 5시간)] 

    '깔사다(Calzada)''돌로 포장한 길'이란 의미임

    산또 도밍고는 산또 도밍고 데 깔사다에서 15K 떨어진 빌로리아 데 리오하(Viloria de Rioja)에서

        태어 남.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목동으로 산 미얀 수도원의 수도사가 될 수 없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수행자로서 신앙생활을 계속 함.

        그는 순레자들을 위해 오하(Oja)강 근처 숲에서 다리를 놓고 길을 포장하며 여생을 보냄.

         (이는 '산또 도밍고'마을 이름뒤에 '깔사다'가 붙게 된 유래임)

         어느 날 길을 내던 중, 기도를 위해 길을 멈추었을 때, 천사들이 나타나 나무를 베고 길을 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됨

        1930년에는 도로와 다리를 만드는 수호성인이 됨.

    

 

[10구간 : 산또 도밍고 데 깔사다(Santo Domingo De Calzada) ~ 벨로라도(Belorado) - (23.9K, 6시간)] 

    네 개의 언어를 가진 스페인;

        - 까스떼야노(Castellano) ;  까스띠야 어 ~ 라만차 지방, 레온 지방.

       - 까딸란(Catallan)  ;          까딸루냐 어 ~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까딸루나 지방.

        - 가에고(Gallego)   ;          갈라시아 어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있는 가르시아 지역.

       - 바스꾸엔세(Vascuence):  바 스 크 ~ 피레네 산맥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북부와 프랑스남부 지역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페인어 가스떼야노이다.

 

 [11구간 벨로라도(Belorado) ~ 아헤스(Ages) - (27.7K, 8시간)]    

    모사라베(Mozarabe)양식; - 모사라베양식은 이슬람교도들의 지배아래 살던 카톨릭교도(이들을 '모사라

                                                     베'라고 불렀다)들이 건축과 시각예술에 사용한 양식을 말함.

                                              - 모사라베란 정복 당했던 카톨릭교도들을 지칭했던 '무스타 라브(Musta

                                                 Rab)'-'아랍화된 사람'에서 유래 됨.

                                              - 모사라베 예술의 주제는 카톨릭이지만, 표현은 이슬람의 장식적 주제임.

                                              - 모사라베 건축의 대표적인 것~레온 근처에 있는 '산 미겔 데 에스깔라다

                                                교회(Iglesia de San Miguel de Escalada)'



  

  비야프랑카 몬테스데오까 : Villa(비야/마을) + 프랑크인(Franco) + 몬떼스(Montes/) + 오까.

                                               -오까는 '거위'란 의미이지만, 여기서는 '거대한마을' '아우까(Auca)'에서 왔음

    산 후안 데 오르데까 :

           - 산 니꼴라스 교회 ~ 춘분(3/21, 18:00)과 추분(9/21, 19:00)에 동방박사에게 수태고지를 하는 내용

              을 묘사한 제단왼쪽 기둥머리에 태양빛이 몇분 동안 비추는 '빛의 기적'이 있음.

           - 산 후안 ~ * 多産과 관련있음.  *산 후안 무덤을 열었더니, 하얀 꿀벌 떼 있음(꿀벌 떼=아직 태어 

                                나지 않은 아이들의 영혼 상징)

                            * 까스띠야 왕국의 이사벨여왕이 기도드린 곳 - 먼저 아들 후안(Juan)이 죽자 다시 방문,

                               딸 후아나(Juana)를 얻음

    아헤스  :  아헤스의 산따 에울랄리아 교회(Iglesia de Santan Eulalia)는 나바라의 가르시아 산체스왕

                       의 유골이 있던 곳.

     

 

 [12구간 :  아헤스(Ages) ~ 부르고스(Burgos) - (23.7K, 6시간)] 

   아따뿌에르까 : - 1994, 인근지역에서 80만년전 인류의 조상으로 간주되는 호모 앤티세서(Homo

                                Antessor)발굴 함. - 2000년에 UNESCO 세계문화유산 지정.  

   부르고스  :  - 884년에 도시의 형태가 갖춰지고, 1037년에 까스띠야 왕국의 수도였음.

                         - 스페인 내전((1936~1939) 기간 동안 프랑코 측의 본거지

   엘 시드(El Cid) : - 본명이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Rodrigo Diaz de Vivar)

                               - 로드리고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뒤 무어인 족장 포로들도 스페인에서 함께 살았던

                                  스페인사람이라고 석방시켜주자 , 감읍하여 로드리고를 '엘시드'로 불렀으니 이는

                                  아랍어로 '나의 주군'이란 뜻.

                               - 까스띠야 왕국 페르난도 1세는 죽기 전 3명의 아들에게 왕국 분배.

                                  딸에게는 왕국내 모든 수도원 물려 줌.

                                  장남 산초2세와 차남 알폰소6세가 싸움.

                                                      장남인 산초2세의 승리로 왕국 차지. 그 후에 산초2세가 암살되자,

                                  엘시드(El Cid)는 암살사건에 연루되지 않음을 맹세시킴.

                                  후에 엘시드에게 세비야의 이슬람 왕에게 공물을 받아 올 것을 요구 함.

                                  엘시드의 명성은 이슬람 교도들에게 널리 퍼져 '주군(Senor)'이란 아랍 의미인

                                  '시드(Cid)'로 그를 부름


  

 부르고스 대성당  : - 1221년 짓기 시작하여 16세기에 완공함. 고딕양식의 대표적 건물로 세비야에 있

                                    는 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임.

                                 - 1984, 유네스코 세게문화유산으로 지정 됨.

                                 - 바로 이 곳에 엘시드의 무덤이 있음.

 

   레꽁키스타(Reconquista) : - 엘시드가 싸운 전쟁이 바로  '레꽁키스타(Reconquista)' , 이슬람세력에

                                                  빼앗긴 국토회복운동(전쟁).

                                             - 로마시대에는 스페인은 '제국의 빵바구니'로 로마군의 보급기지였으나, 그럭

                                                저럭 평화는 보장 됨.

                                             - 로마 멸망 후, 서고트 족과 게르만 민족 치하에서도 또 이럭저럭 빵바구니

                                                역할과 그럭저럭 평화 보장 됨.

                                             - 711, 이슬람 옴미아드 왕조 침공으로 서고트왕국이 붕괴되며 비옥한 남부

                                                 빼앗기고, 고원과 사막지대인 이베리아 반도북부로 밀려 남.

                                             - 로마의 영향으로 카톨릭나라엿던 스페인은 이슬람세력의 풍요와 문화를 시기

                                                하며 전투적 신앙으로 무장하기 시작 함.

                                                그 시기에 야고보의 무덤이 발견되고, 야고보는 레콩키스타의 기수가 됨.

                                                이렇게 시작된 국토회복운동(레콩키스타)의 한 시기인 11C에 영웅 엘시드가

                                                 등장해 대서사시의 주인공이 됨.

 




  

모리타니아(Mauritania)  :   - 오늘 날 알제리 서부와 모로코 북동부 지역.

                                              - 모리타니아에서 Moor(무어)란 말이 파생 됨.

 

   무어(Moor)  :   - 아프리카 북서부에 사는 무슬림으로 8C에 이베리아반도를 침략하여 거기 정착한

                                      베르베르인과 아랍인의 혼혈민족.

                                  - 오늘날, 모로코, 모리타니아, 아프리카 북서부의 이슬람교도와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 모두를 가리킴



 

  무어인들의 왕국  :  711년에 시작하여 149212, 그라나다 왕국의 마지막 이슬람왕 '보압 딜'

                                   카스티야 왕국 이사벨여왕과 페르난도왕에게 알람브라 왕국의 열쇠를 넘겨주고

                                   북아프리카로 떠날 때 까지 800년 간, 이베리아 반도를 통치한 무어인들의 왕국은

                                   찬란한 이슬람 문화를 피워놓고 가게 됨.

                                 - 산티아고 가는 길 가운데, 남에서 북으로 가는 '카미노 모사라베'를 가면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유적, 세비야, 그라나다등지에서 무어인들의 문화를 볼 수 있다.

 

 

 

[메세따 지방 (MESETA)] 

 

   '메사(Mesa)'는 책상을 뜻하는 스페인어 - '지면보다 높고 평탄하다'라는 뜻 포함.

    메세따(Meseta)는 높고(600~700M), 평탄한 지역으로 '고위평탄면'.

   메세따-부르고스에서 레온에 이르는 메세타 고원자대는 200K나 뻗어 있음

   메세따는스페인 전체 면적의 2/5 차지함.

 

   음 식 :

       - 소빠 데 아호(Sopa de Ajo) : 마늘스프(마늘, , 후추, 올리브유)

       - 꼬치니요(Cochinillo) : 소나무 가지, 백리향, 로즈마리등과 함께 구운 새끼 돼지 요리

       - 까라꼴  :  달팽이 요리

 

 

  [13구간 :  부르고스(Burgos) ~ 온따나스(Hontanas) -  (29.6K, 8시간)]    

    이 구간의 절반 이상은 메세따 지역. 항상 수통에 물 채우기. 그늘이 거의 없음

    부르고스 ~ 따르다호스 :

       - 까사 델 꾸보(알베르게) ~  Solar el Cid(엘 시드 살았던 집 ~~   

       - 뿌에르따 데 로스 로메로스(Puerta de los Romeros) '순례자의 문' - Hospital del Rey(지금은

          부르고스 법과대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 : 중세부터 순례자들에게 중요한 쉼터.

       - 오르니요스(Hornillos)라는 이름은 '화로/오븐'을 뜻하는 오르노(Horno) + 축소사인(-illo) 붙은 말로 ' 작은 화

          로'라는 의미.   

      (San Bol) : 순례자가 산볼의 샘물로 발을 씼으면, 산티아고까지 가는데, 발에 어떠한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고~. 

    온따나스(Hontanas) : 온따나스는 원래 ''을 의미하는 '폰따나(Fontana)'에서 나온 말

    철도레일의 간격 : 표준 궤, 광궤, 협궤로 구분.

        -  유럽 각 국은 표준궤를 쓰지만, 스페인은 광궤를 사용..

        -   나폴레옹 군대에 유린당한 경험이 있는 스페인은 프랑스가 철도를 타고 피레네를 넘어오는 것을

           염려..  그후, 화물수송에 큰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그래서 개발하게 된 것이 스페인 국철인 탈고(Talgo).

   


[14구간 온따나스(Hontanas) ~ 이떼로 데 라베가(Itero de la Vega) - 21K]  

   메세따 지역, 그늘없음. - 수통의 물 채우기 

   뿌엔떼 데 이떼로(Puente de Itereo) :   삐수에르가 강(Rio Pisuerga)을 건너는 다리로 이, '이떼로 다

       '11C에 알폰소 6세의 명으로 만들어 졌으며... 11개의 아치로 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다리

    삐수에르가 강(Rio Pisuerga) :  현재 부르고스 지방과 빨렌시아(Palencia)지방을 가르는 경계이며과거에는

       까스띠야 왕국과 레온 왕국을 나누는 자연 경계선 이었음.

 

   까스뜨로헤리스(Castrojeriz)  : - 로마인들은 아스뜨로가의 금광으로 가는 길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변

                                                     에 강이 흐르고, 높은 언덕이 있는 이곳의 지형적인 이점 활용                               

                                                  

                                                   - 볼거리;

                                                     * 사과나무의 성모마리아 교회(Iglegiata de Virgen del Manzano)

                                                     * (Castillo) ; 카스트로헤리스를 내려다 보고 있는 이 성은 시저나 폼페

                                                        이우스가 세웠다는 설도 있으나, 고고학자들은 그 이전에 세워졌다고 주장.

                                                    * 산 후안 교회(Iglesia de San Juan) : 13~16C              

                                                     * 산또 도밍고 교회(iglesia de Santo Domingo) ; 16C

 

 

[15구간  이떼로 데 라 베가(Itero de la Vega) ~비얄카사르 데 시르가(Villacazar de Sirga)-(28.4K/8시간)] 

   까스띠야수로가 있는(Cannal de Castilla) 프로미스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길은 메세따로 그늘없음 

   Canal de Castilla:  1753 ~ 1859 사이에 만들어지고, 그 길이가 207K에 이르며, 제방이 49개가 있음.

       - 과거, 운송, 하루 400척에 달하는 곡물 운반용이 수로를 통해 재배한 곡물을 띠에라 데 깜뽀스

          (Tierra de Campos)에서 북 쪽의 대서양까지 배가 노새에 의해 수로를 따라 이동함.

       - 1959 이후로는 관개용으로 만 사용

     프로미스타(Fromista)  :  - '곡식'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프루멘툼(Frumentum)에서 왔을 정도로 이 곳

                                               은 로마시대의 곡창지대 였음

                                           - 순수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가운데 하나인, '산 마르띤 교회(Iglesia de

                                              San Martin)'가 있음

   센다(Senda)   : 사전적으로는 '동물이나 사람 통행을 위해 개방된 좁은길'을 의미하나, 카미노에서는

                               도로옆에 조성된 그야말로 순례자들에게는 고행의 길을 말함.              

 

   비야시르가(Villasirga) = 비얄카사르 데 시르가: 템플기사단의 지부가 있던 비야시르가에는 12~13C

                                  템플기사단이 지은 '산따 마리아 라 블랑카'(Santa Maria la Blanca),

                                           ,'순백의 성 메리 성당'있음.

 

 

 

 [16구간 비얄카사르 데 시르가(Villacazar de Sirga)/비야시르가(Villasirga)~깔사디야 데 라 꾸에사(Calzadilla de la Cueza) - (23.2K/6시간)]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의 전설 :

        - 이지방 사람들은 매년 이슬람 통치자들로 부터, 100명의 처녀를 바치라는 요구에 시달림.

          이 곳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에도 4명이 할당 됨. 처녀들이 성모께 기도 했더니, 황소들이 나타나

          이슬람 교도들을 멀리 쫓아내고 처녀들을 구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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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제4부에서는 [프랑스 길 각 구간별 메모], 17구간부터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