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Levante

Camino Levante(D12/22-05-05) : San Clemente - Las Pedroneras(26.1K)

류산(遊山) 2022. 7. 13. 11:51

 

1. 일 시 : 2022. 05. 05.(목)

 

2. 날 씨 : 낮최고 기온-23도, 오전 11-17도. 맑고 쾌청.

 

3. 구 간 : San Clemente - Las Pedroneras(Gps실거리 26.1K, 공식거리23.7K)

4. 기 타 :

- 이번 구간도.. 처음부터 끝까지.. 해발 700M를 꾸준히 유지하는 평원 길로.. 걷기 편한 길.

 

- 진행 도중.. 폐허가 된 유적지 Santiago de la Torre를 거쳐 지나감. 이 곳은 13세기 경 세워진 곳으로

무어인들에게 저항하던 국토회복운동에 쓰였으나.. 지금은 폐허로 방치.

 

- Las Pedroneras는 마늘의 수도라 일컬을 만큼 마늘생산으로 유명.

 

- Convento 알베르게는 숙박비 20유로. 호스피텔로가 선생님으로..3시가 되어야 수업 끝나.. 3시 이후에

체크인 가능하다고 함. 이번에는 시청 직원 여러명이 연락하더니... 곧바로 여성 한 분이 와서 접수받음.

숙박료금도 타 수도원에 비해 비싸고.. 운영시스템은 비록 수도원 건물이지만 민간 사립 알베르게와

흡사했음. 취사 가능.

 

 

ㅇ구글어쓰로 본 당일 트랙과 조감.

 

ㅇGpx파일로 기록된 당일 구간의 거리와 고도.

- 700미터 대의 평원 길을 걸었음을 알 수 있음.

 

22-05-05San_Clemente-Las_Pedroneras.Ryusan.gpx
0.61MB

levante.gpx
7.56MB

 

ㅇ로커스맵 지도로 본 당일 트랙과 개략도

 

ㅇLas Pedroneras의 다운 타운과 컨벤토 알베르게 위치

 

 

 

 

 

 

 

오늘은 구간 거리가 길지 않아.. 네시 반에 기상합니다.

전자렌지로.. 스페인 라면 끓이고.. 빵으로 아침 식사 간단히 하고 나섭니다.

 

관광 안내도로 숙소 위치와 인포센타가 있는 마요르 광장을 표시해 봅니다.

 

5시에 알베르게를 나섭니다.

키는 우체 함에..

 

마요르 광장과 성당 쪽으로 되돌아와... 새벽 풍광을 담습니다.

 

 

시계탑 있는 건물..

1층 좌측 홍예문이 인포센타 입구.

 

시청과 타운 홀.

 

성당 앞.

[05:58]

양조장이나 포도농장 앞에 세워지는 대형 독.

여기에.. 양조 포도주 보관하는 독을 상징물로 카미노변에 세워 두었습니다.

 

 

[06:25]

서서히 밝아 옵니다.

한 시간 반가량 걸었습니다.

 

06:37]

포도나무를 아주 낮게 가지 치기한 모습.

 

[06:50]

농장(?) 입구 표식을 개성있게 설치했습니다.

 

[07:16]

 

[07:45]

 

]07:45]

사방이.. 평원이고.. 고요합니다.

포도나무와.. 밀 경작지가 많습니다.

 

[08:11]

돈.키호테길임을 알리는 표지목.

동 키호테길이.. 톨레도까지도 이어지던데...

[08:23]

어제와 별 다를 것 없는..

똑같은 모습들의 연속입니다.

 

[08:40]

 

Las Pedroneras는 마늘 주산지로 유명합니다.

흑마늘도 유명하다고..

 

[09:03]

 

유적지가 나옵니다.

 

[09:05]

폐허가 된 유적지 'Santiago de la Torre'.

 

13세기 경에 세워진 성으로 이슬람에 대항하는국토회복운동에 사용되었다고..

 

오래된 성이고 사적 가치가 있을텐데..

방치되어 폐허가 되었습니다.

 

창살 안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단한 전시 공간도 과거에는 마련된 것 같은데...

 

[09:31]

폐허를 뒤로하고..

 

유적지 원경으로 한 컷.

[09:58]

 

 

[10:33]

갈김길에는 이정표등이 거의 설치되어 있어.. 길 헤멜 걱정은 필요 없을 듯.

 

[10:53]

Las Pedroneras 2K!

마을로 다다서고

 

[11:18]

 

[11:37]

갖출 건 다 갖춘 마을 인듯 싶습니다.

 

[11:42]

마요르 광장에..

성당이 주변 공사 중입니다.

 

12시 넘어 타운 홀에 가면 또, 시에스타나 점심 시간 걸릴 수 있을 것 같아...

 

 

성당 앞 맞은 편에 Ayuntamiento^^

 

1층 직원에게 알베르게 문의 했더니...

 

영어할 줄 아는 사람 찾아서...

 

세시가 되어야 호스피텔로가 수업 마치고 올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상황을 보던 다른 직원 한명이 열심히 전화질 하더니..

지금 컨벤토 알베르게 앞으로 가면 여성 한 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하네요.

 

감사함을 연발하고.. 빨리 컨벤토 쪽으로 이동합니다.

 

알베르게는 마요르광장에서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진행 방향 모서리가 컨벤토인데...

우측으로 모서리 따라 방향 틀기 전에 문이 있는데.. 이 문은 구글 등 지도에도 종종 알베르게로 표시된 곳도 있는데..

이쪽은 수도원 정문이고..

 

알베르게 출입문은 수도원 건물 모서리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 있습니다.

 

수도원 표석 문패.

 

대기중인 여성 분 따라 들어가고..

 

1층.. 여기 라운드 테이블에 방명록도 있고..

1박, 독실에 20유로입니다.

 

수도원은 도나티보나..지난 번은 7유로 였는데...

수도원의 신부나 수녀님등 관계자들이 직접 운영하지 않고.. 민간에 위탁하거나 민간인에게 계약으로 넘긴 듯한 분위기.

 

아침용으로 간단한 음료와 빵..그리고 커피, 차는 무료 이용이고..

 

가스불 포함.. 주방 시설 완벽합니다.

 

2층 침실로 인도되고.. 베드 한개입니다.

단아합니다.

 

[12:52]

슈퍼에 와서.. 점심과 저녁.. 내일 오전중 식사거리 장만합니다.

쇠고기340그램, 콩통조림, 딸기, 감자... (13유로).

 

점저로 식사하고..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