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Levante

Camino Levante(D13/22-05-06) : Las Pedroneras - Mota del Cuervo - El Toboso(31.2K)

류산(遊山) 2022. 7. 13. 16:24

 

1. 일 시 : 2022. 05. 06.(금) 제13일 차.

 

2. 날 씨 : 낮 최고 23도, 오전 중은 10-17도 가량. 쾌청함.

 

3. 구 간 : Las Pedroneras - El Pedernoso - Santa Maria de los Llanos - Mota del Cuervo - El Toboso

-gps에 의한 실거리 37.1K, 공식거리31.2K

 

4. 기 타 :

-오늘도 해발 700M 대의 굴곡없는 평원을 단조롭게 걸음. 걷기 쉬운 코스.

 

-라만차 평원의 돈키호테 길의 메인 무대길을 지나 감.

ㅇ 일곱 풍차를 만들어 홍보에 열을 내는 Mota del Cuervo, 둘시네아박물관(무료)과 세르반티노박물관(2유로),

두 주인공을 형상화한 조형광장등이 있는 El Toboso에 머뭄.

 

-El Toboso에는 도로변.. Restaurante El Quijote 2층이 오스탈과 알베르게가 있음.

체크인시.. 알베르게를 원한다고 하면.. 15유로, 그냥 특별한 멘트 없으면 오스딸(23-25유로)로 안내함.

오스딸과 알베르게의 차이는... 같은 건물에.. 시설이나 방향, 위치, 조망등에 따라 차별을 두는 듯.

식당, 바르까지 겸해.. 식사도 보통 수준.(11유로).

길을 찾을 때는 Restaurante El Quijote로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임.

 

 

 

ㅇ구글어쓰로 본 전 구간의 조감 및 당일 트랙.

ㅇ도착지인 El Toboso마을 모습과.. 숙소 위치.

 

ㅇgps에 의한 당일 거리-고도표;

- 금일 구간도 단조롭고.. 고요하하고.. 굴곡없는 평원길.

22-05-06Las_Pedroneras-El_Tobosb.gpx
0.93MB

 
 
levante.gpx
7.56MB

ㅇ로커스 맵에 의한 당일 트랙과 동 구간 개략도.

 

 

오늘도.. 거리가 제법되어 일찍 출발합니다.

수도원 건물 모서리에서.. 알베르게 쪽으로 그림을 남겨 봅니다.

[04:13]

마을 성당과 타운 홀 앞으로.. 지나갑니다.

[04:23]

[06:04]

한시간 반 이상 걷습니다.

어두워서.. 사진은 그동안 못 찍고...

 

마을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06:08]

[06:19]

El Pedronoso마을입니다.

Gronse앱에는 나오지 않는 듯.

[06:19]

마요르 광장과 타운 홀^^

 

여기도.. 돈키호테 조형물로 홍보하는군요.

세르반테스가 여럿을 ~

 

[06:31]

Pedronoso 마을을 빠져나와..

Santa Maeia de los LLanos를 향하고..

[06:46]

 

[07:21]

[07:39]

출발한 지.. 벌써 3시간 20분이 넘고.. 14킬로 지점까지 걸었습니다.

Santa Maria de los Llanos로 진입합니다.

 

[07:48]

마을에는.. 이동식 야채상이 골목을 점령했군요.

종류가 다양합니다.

[07:51]

마을 성당.

스페인에서는 카미노가 꼭 동네 성당을 경유하게끔 길을 만들죠.

그렇게 해야 더 카미노의 의미가 있으리라 봅니다.

 

르퓌 길에서는 반드시 경유하는 법은 스페인 보다 상당히 융통성이 있는듯 하더군요.

벌써.. 발렌시아에서 부터 346킬로를 걸었다고 하는군요.ㅎ

[07:55]

Mota del Cuervo까지 5킬로 거리^^

[08:44]

[08:58]

언덕위.. 일곱풍차가 보이는군요.

[09:12]

고속도로 토끼굴 통과하고..

일곱 풍차에.. 각각의 이름도 있습니다.

 

 

[09:30]

 

마을의 간판부터.. 기념품이나 제품 이름에..

돈키호테 관련 인물이.. 아주 많습니다.

 

저도.. 이 마을에서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카페 콘레체 한잔 하고... (1.20유로)

 

마을내..

조경을 참 잘합니다.

[10:25]

Mota del Cuervo를 빠져나와.. El Toboso로..

11.6킬로 거리입니다.

[10:38]

끝없이 이어집니다.ㅎ

[11:18]

 

[11:46]

포도나무에.. 새 잎사귀들이..

[12:40]

[12:58]

 

[13:06]

카미노상에 있어.. 길 따라 걷다보니 둘시네아박물관을 만나게 되네요.

 

소설 속 인물의 이름을 차용했겠지만..

과거 스페인의 중상층 계급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민속박물관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무료이니 관람하고 가시라고.. 안내데스크에서 친절히..ㅎ

 

경비도 출입구 쪽에 서서 근무하고 있어..

부담없이 배낭을 입구 쪽에 벗어 놓고 들어 갑니다.

 

경비도.. 그냥 빈 몸만 박물관으로 들여 보내는 것이 안심되겠죠..

 

사소한 물건 하나라도... ㅎ

이하 내부 무순으로 몇 장면 올려 봅니다.

 

 

포도주 찌ㅏ는 틀인 모양인데..

틀의 나무길이가 장난이 아니군요.

공주님.. 간이 화장대로군요.ㅎ

 

[13:04]

박물관 구경 잘하고.. 잠시 걸어 나오니..

 

마요르 광장이 나오고.. 동네 성당이 중심을 잡아 배치되고..

맞은 편에 돈키호테와 둘시네아의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철제로.. 참 잘 만듭니다.

 

희화화 한 가운데서도.. 예술성이 베어 나옵니다.

 

이글레세아 옆에.. 인포센터를 겸한 세르반티노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곳은 유료로..

2유로 입장료를 받습니다.

 

우리나라 번역서도..

네 권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숙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자료에는 El Quijote Youth Hostel이 있다고 되어 있어..

유스호스텔 찾느라.. 왕복으로 이리 저리 좀 많이 헤메었는데..

 

결국은 이 유스호스텔은 폐쇄되었다는 얘기도 들었고.. 또 다른 사람은 아래의 Restaurante El Quijote의 2층 오스딸

(또는 알베르게)가 동일 오스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1번은 포기하고.. 그 다음 조사해 간.. Hostal El Quijote를 찾아 갑니다.

오스딸로 찾기보다는.. Restaurante El Quijote를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도로변.. 바르, 레스토랑 El Quijote입니다.

 

2층이 오스딸과 알베르게를 겸하고 있습니다.

체크인은 일층.. 바르에서 하면 됩니다.

 

저는 알베르게를 요구했더니.. 15유로 짜리 방을 제공해 주었고..

마침 나타난 독일 유튜버 친구는 그냥 체크인 하니.. 오스탈로 배정해 줍니다.(오스딸은 23-25유로 였던 듯)

 

같은 건물에서 어떻게 오스딸과 알베르게를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시설이 좀.. 손 볼 곳이 있다거나.. 방향이 좋은 곳이 아니거나..

뭐 이런 걸로 구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넓찍허니.. 불편은 없는데.. 주방이 없는 것은 불편했습니다.

아랫 층 식당에서 메뉴 델 디아로 식사했습니다..(11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