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Mozarabe

Mozarabe 길[D6:25-04-04]:Guadix Catedral과 종탑 스케치

류산(遊山) 2025. 4. 5. 01:30

1. 개략설명:
ㅇ외관(파사드):
성당의 정면은 바로크 양식 특유의 화려한 조각과 곡선이 강조된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문 위에는 성모 마리아의 조각상과 다양한 성인의 조각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성당의 종탑은 네모난 형태로 높이 솟아 있어 Guadix 시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합니다.

ㅇ측면과 후면:
중세적인 견고함이 느껴지는 석조 외벽과 함께, 고풍스러운 창문 구조가 특징입니다.

후면에는 돔 형태의 지붕도 볼 수 있으며, 이 돔은 내부에서 보면 더욱 인상적입니다.

2. 내부 구조
ㅇ삼랑식 구조(Nave):
중앙에 넓은 주랑(nave)이 있고, 양쪽에 측랑(side aisles)이 있습니다.

천장은 높고 아치형이며, 곳곳에 바로크 양식의 황금빛 장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ㅇ주 제대(High Altar):
주 제대는 매우 화려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장면을 묘사한 조각과 그림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조각가들이 제작한 성상들과 금박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ㅇ예배당(Capillas):
여러 개의 소예배당이 양쪽에 배치되어 있고, 각각 다른 성인을 모시고 있습니다.

각 예배당은 독립적인 조각 및 제단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ㅇ성가대석(Choir):
중앙에 목재 조각으로 장식된 성가대석이 있으며, 종교 음악의 중심 공간입니다.

3. 역사적 배경
ㅇ로마 시대부터의 유적지: Guadix는 로마 제국 시절에도 중요한 도시였으며, 초기 기독교 공동체도 존재했습니다.

이슬람 지배 시기: 8세기부터 약 500년간 이슬람 지배를 받으며, 성당 자리에 모스크가 존재.

레콩키스타 이후(1489년): 가톨릭 군이 다시 지역을 장악하면서 모스크를 철거하고 성당 건설을 시작.

건축 시작 (16세기): 초기에는 고딕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나, 건축이 길어지면서 르네상스, 이후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변경.

건축 완성 (18세기): 약 200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대성당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됨.

이하 무순으로 게재.



경로우대 적용하고 종탑포함 8유로 집행.
티켓 끊을때 배낭 보관 요청.
세요 받음.

본당 나와서.. 종탑은 또 다른 문으로 올라야 함.


종탑 오르다가.. 중간에도 공간이 있음.


계속 오르기 힘든 사람을 위해 잠시 쉬도록 배려.


옆 공간은 당시 유물인듯.


종탑에 오르고..
사방 조망이 가능합니다.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오르는 사람 중간에서 대기하도록 일부러 크지않게 소리내며 내려갔습니다.


성당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