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전후 관광

리스본 거닐기(벨렘-폼발-로시우-코메르시우-28번트램-알파마)

류산(遊山) 2014. 6. 10. 14:03

     

       1. 일  시 : 2014. 06. 10(화),  날씨-쾌청함

 

        2. 구  간 : 로시우기차역2층(리스본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숙소)-로시우광장-피구에이라광장-(12번전차)-벨렘지구(제르니모수도원하차)-

                       발견기념비-벨렘궁전(대통령관저)-(버스이동)-폼발광장-레스타우라도레스광장-로시우광장-마르팀 모니스광장-(28번전차)-

                       알파마지구(파두공연)

 

 

          카미노를 마치고, 관광객으로 신분이 변했지만...

          새벽처럼 일어나던 버릇은 금방 안바뀌나 봅니다.

 

          카미노 거닐며 지친 몸을 추스리며 여유있게 휴식하며 지내려고 왔는데..

 

          새벽 6시가 안되어 잠에서 깹니다.

          샤워 후, 호스텔 측에서 차려놓은 씨리얼과 빵,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1~2분 거리에 있는 로시우광장으로 해서 피구에이라 광장 쪽으로 내려 갑니다.

 

          리스본에서의 오늘 계획은, 오전에는 벨렘지구를 거닐다가, 오후에는 리스본 시가지 거닐기와 그 유명하다는 28번 전차로 투어하기,

         그리고 오후에는 알파마지구를 거닐다가 파두공연하는 식당에서 즐기다가 돌아오는 걸로 개략적인 계획을 짜 봅니다.

 

          특별히 정해 놓거나 이 곳에 오기 전에 스터디를 충분히 한 것도 아니고...

 

          못 찾아 가면 못가는대로 편하게 거닐기로 합니다.

 

 

 

        [06:52]

         로시우 광장~

 

        ...정식 이름은 '동 페드로 광장'이지만 로시우 광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광장 중앙에 솟아 있는 원기둥 정상에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있다. 동 페드로 4세는 독립 브라질의 첫번째 왕이다. 

         광장은 13세기부터 리스본의 중심지로 모든 공식행사가 열려왔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리스본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다양한 노선의 버스와 트램이 많아 교통이 편리하며 리스본 시민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도 많다.  

 

         이상은  네이버 백과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07:02]

           피구에이라 광장(Praca Figueira)^^

 

          로시우광장 옆에 있습니다.

 

           이 광장 부근에서 12번 전철을 타고, 벨렘지구를 향해 이동합니다.

 

           전차 타는 곳은 제가 지금 사진 찍는 위치 부근입니다. 전차요금은 편도, 2.85유로^^

           

 

 

 

           ㅇ 숙소-로시우광장-피구에이라 광장과,

           ㅇ  마르팀 모니스 광장에서 28번 전차 타는 곳.

           ㅇ 그리고 폼발광장에서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으로 이어지는 중심 축^^

           ㅇ 카스텔로 상 조르주 아래에 있는 알파마 지구^^

 

 

          전차 내부^^

         

 

 

 

          도심을 아직 전차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움직입니다.

          여유와 운치가 묻어납니다.

 

 

 

         테주 강 하안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

 

 

 

          벨렘정차장을 한 정거장 지나..

          제르니모 수도원 앞에서 관광객들이 주로 다 내립니다.

          벨렘역과 그리 멀지 않고..

 

          관광객 입장에서는 특별히 구별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적당한 곳에서 하차^^

 

 

 

         [09:26]

          제르니모 수도원^^

 

 

 

          오늘이 6월10일 '포루투갈의 날'이라서 그런지...

 

 

 

         줄을 섰지만...

         언제부터 입장인지도 모르겠고...

         마냥 서서 기다리기도 체질에 안맞아 돌아 나옵니다.

 

 

 

         도로를 건너고 지하도를 이용해 발견기념탑이 있는 테주강가로 나아 갑니다.

 

 

 

          벨렘지구 입체도^^

 

 

 

          벨렘정원을 가로질러~~

 

 

 

 

 

 

 

         요트 계류장 옆 발견기념비가 보입니다.

 

 

 

 

 

 

 

          발견기념비(Padrao dos Descobrimentos)^^

 

          벨렘지구의 테주강가에 있으며, '대 항해 시대'를 열었던 포루투갈의 용감한 선원들과 그들의 후원자들을 기리는 기념비입니다.

          엔리케 왕 사후 500주년을 기념하여 1960년에 세워 졌으며, 기념탑이 있는 자리는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랍니다.

          발견기념비는 항해중인 범선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위에 수많은 인물 조각상이 있습니다.

          맨 앞 쪽에 엔리케왕자를 조각하고...

          그 뒤로 마젤란, 바스쿠 다 가마, 콜롬부스, 항해기사, 천문학자등을 새겨서 기리는  기념비입니다.

 

 

 

         강 하구 쪽으로 바라 본 탑 모습^^

 

 

 

         '4월25일 다리'^^

 

          원래는 독재자 '살라자르의 다리'였었는데...

 

          1974년 4월 25일, 일어난 쿠데타를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입니다.

          미국의 건설회사가 시공하여 샌프란시코의 금문교와 그 모습이 비슷하며 2,278미터의 현수교입니다.

 

 

 

         전면부에서 바라 본 기념비^^

 

 

 

         반대 편 모습^^

 

 

 

         기념비 앞 광장과 정원을 가로지르면 제르니모 수도원/성당이 자리 합니다.

 

 

 

 

 

 

 

         하구 쪽 발렘타워가 보입니다~

 

 

 

          강가에는 한가로이 낚시꾼들이 자리하고~

 

 

 

         씨알이 제법 굵습니다^^

 

 

 

 

 

 

 

          발견기념탑앞 광장의 행위예술(?) - 동상 퍼포먼스^^

 

 

 

          관광버스도 연이어 들어오고~

 

 

 

          제르니모 수도원~

 

 

 

          벨렘정원을 가로질러 제르니모 수도원 쪽으로 다시 돌아 나갑니다.

 

 

 

          수도원앞^^

           우측으로 도로 따라~

 

 

 

          벨렘 정류장 앞으로~

 

 

 

          벨렘 전차 정류장^^

 

 

 

          세게에서 가장 유명한 에그타르트점^^

 

           1837년 부터 였다니~

 

 

 

         가게 내부^^

 

 

 

         에그타르트를 포함한 각종 빵^^

 

 

 

          방문 기념으로 맛 한번 봅니다.

          시장해서 그런지 입에 들어가니 녹는듯~

 

 

 

          가게내부 진열된 골동품^^

          당시 계산기인듯^^

 

 

 

          각종 소품^^

 

 

 

 

 

 

 

          에그타르트점 근처의 생선구이 점^^

 

 

 

          대통령궁 박물관^^

 

 

 

          벨렘궁전^^

          현재 포루투갈 대통령 관저입니다.

 

 

 

           대통령관저 길 건너 공원~

 

 

 

          대통령 관저의 소나무가 아주 멋있습니다.

 

 

 

         벨렘궁전 옆, 마차 박물관^^

 

 

 

          [10:54]

          벨렘 버스 정류장에서 폼발광장 쪽으로~

 

 

 

         버스, 1.80유로 지불^^

 

 

 

         [11:34]

          걷는 것이 주전공이 된지라 ~

          버스기사가 폼발광장 부근에 내려 달라는 것을 잊어 버린 모양인지...

 

          분위기가 이상해서 일단 내려보니 몇 정거장을 더 지나 왔지만..

          리스본 투어가 별거겠습니까?  그냥 왔던 길로 되돌아 가 봅니다.

 

 

 

         건물 전체를 그림으로~

 

 

 

        

 

 

 

 

 

 

 

         [11:40]

          폼발 후작 정류장^^

 

 

 

          호텔들이 많습니다~

 

 

 

             폼발 광장^^

 

             폼발 후작 광장(Praca Marpuess de Pombal)은 에두아르두 7세 공원에 인접하고 리베르다데 대로의 기점이 되는 광장입니다. 
             18세기 후반에 포르투갈의 정치, 경제, 교육의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한 정치가 폼발 후작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리스본 교통의 중심지이며 지하철 로툰다역에서 하차합니다. -이상은 네이버 백과에서 인용.         

 

 

         [11:47]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 쪽으로~

         야자수 가로수가 이국적인 맛을 더합니다.

 

 

 

           길가에 축제 프레이드에 관중들이 자리할 수 있는 임시시설이 도로 양켠으로 도처에 마련되었습니다.

 

          오늘,6/10일이 포루투갈 데이이고, 6/13일이 리스본이 고향인 성 안토니오 축일인데...

          양일에 걸쳐서 퍼레이드가 있나 봅니다.

 

 

           [12:00]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Praca dos Restauradores)^^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Praca dos Restauradores)은 리베르다데 대로남쪽 끝의 거대한 오벨리스크가 서 있는 광장으로 리스본의 중심입니다.


         '레스타우라도레스'라는 이름은 '복고자', '부흥자'의 뜻으로...

 

         1640년 스페인의 지배에 대항해 포루투갈의 독립을 위해 싸운 지사들을 기념하여 붙인 이름이랍니다.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Praca dos Restauradores)의 오벨리스크^^

 

 

 

         로시우 기차역 건물^^

 

         로시우 전철역과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이 가까이 있고~

 

         이 역사의 2층과 3층일부가 리스본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이라~ 가격대비 교통과 관광의 요지에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1층과 2층 호스텔입구에는 각각 i센타가 자리하고~

 

         관리인들도 젊은 친구들이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하며..

         젊은 배낭 여행객들이 주 고객들인데, 여자 배낭족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더군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파두^^

       

         레스타우라도레스 지역이나 로시우 지역이 아닌...   알파마 지구에 가서 오늘 저녁 공연을 들어볼 요량입니다.

 

 

 

          로시우 광장 인근의 시내투어 버스들~

 

          로시우 광장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28번 전차 투어에 나서기로 합니다.

 

           시내투어버스는 대로를 달리며 리스본관광을 시켜 주지만, 28번 전차 투어는 포루투갈 뒷골목을 구석 구석 다니며 운행하기 때문에

           훨씬 더 서민들의 채취를 가까이서 맡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4:10]

          마르팀 모니스 광장으로 이동합니다.

 

          이 광장에서 28번 전차가 떠나는 출발점입니다.

 

 

 

          28번 전차가 들어오고~

 

          전차요금은 편도 2.8유로^^

          한바퀴 돌고...  다시 돌아 올때는 추가로 요금을 내었습니다.

 

 

 

         [14:12]

          인기 관광코스라 28번 전차 타려는 관광객 줄이 만만 찮습니다.

 

 

 

         [14:30]

         이십분 가량 기다리고~

         다음 전차에 탑승합니다.

 

 

 

         [15:22]

         뒷골목을 헤집고 잘도 다닙니다.

 

 

 

 

 

 

 

 

 

 

 

 

 

 

          [15:31]

 

 

 

 

 

          [16:12]

          길 가의 보라색 꽃이 참 특이 합니다^^

 

 

          [16:33]

          두 시간 가량 28번 전차 투어를 끝내고~

 

 

           [17:08]

           알파마지구 관광은 저녁때 하기로 하고 잠시 호스텔에 들어 와서 쉽니다.

 

 

           호스텔 선전물^^

 

 

 

          [17:58]

         코메르시우 광장을 향해~

         맞은 편에 개선문이 보입니다.

 

 

          동상 퍼포먼스^^

 

 

          젊은 친구들의 스트릿 댄스 배틀^^

 

 

         개선문 지나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코메르시우 광장(Parca Comercio)에 이릅니다.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최대 규모의 광장으로 테주강에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원래 이곳에는 마누엘 1세의 리베이라 궁전이 있었으나 1755년 리스본대지진으로 궁전은 파괴되고 퐁발 후작의 도시계획에 의해 광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조세 1세의 업적을 기리듯 그의 기마상이 있고...

 

          광장 북쪽에는 19세기에 세운 개선문이 있는데, 퐁발 후작과 바스코 다 가마의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리스본에는 바스코 다 가마와 관련된 건축물들이 많은데, 바스코 다 가마는 인도항로를 개척하여 리스본에 부(富)를 안겨주었기 때문에 

          리스본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인식되는 듯...

 

          테주강에 인접한 곳에 있으므로 광장 남쪽에 있는 돌계단을 이용해 강변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상 네이버, 두산백과에서 인용합니다.

 

 

           [18:15]

           알파마지구로 들어 섭니다.

 

           저녁이 되고 음산한 감도 들지만...

           도처에 경찰들이 근무를 하고 있어 안심 됩니다.

 

 

          대성당 앞^^

 

 

          파두 클럽 방향등 이정표가 잘 표시됩니다.

 

 

 

 

          대성당 모습^^

          규모가 웅장한 편은 아닙니다^^

 

 

 

          상 조르세 성벽을 따라 내려갑니다.

 

 

         성벽 아래 길^^

 

 

 

           [18:27]

           좁은 골목안~

           우리네 서민들 삶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맛을 느낍니다.

 

           생선구이와 생고기 굽는 냄새가 골목을 메우고~

 

 

 

 

 

 

          밤이 되어 가는데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많이 눈에 띄입니다.

 

 

 

 

 

          [18:31]

 

 

           파두 공연을 보려니....

 

           보통 공연하는 레스토랑이 21시 이후이고~

 

           20시 부터 공연하는 곳이 한 곳 있네요^^

 

           골목안은 구수한 내음으로 가득차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시간도 많으니 적당한 곳에 앉아 우선 간단히 배를 채우며 시간을 보내 봅니다.

          

 

 

          생선 구이 내음이 좋아서...

          후각 마케팅에 넘어 갑니다 ㅎ~

 

 

 

 

 

          [19:45]

         공연 레스토랑에 들어 갑니다.

 

          와인과~ 식사를 주문하고^^

 

 

 

 

 

          파두 공연을 즐깁니다^^

 

 

 

                                                           

 

 

 

 

 

 

 

 

 

 

 

 

 

 

          [21:30]

          알파마 지구에서 피구에이라 광장 쪽으로 걸어 나옵니다.

 

          과거 우범지역이라는 얘기를 들어 왔고, 분위기 자체는 좁은 뒷골목으로 되어 있어 거시기하지만...

          포루투갈, 리스본의 세계적인 관광지이고 달러박스인 이 곳을 소홀히 할 수는 없을 터^^

          정복의 경찰이 촘촘이 근무를 서고 있어 우려를 씻어 줍니다.

 

          아직 초저녁인득 ㅎ~

          가게들이 성업중입니다~

 

 

          내일은 리스본 근교에 있는 신트라-로까-까스까이스를 돌아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