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전후 관광

리스본 근교(신트라-까보 다 로까-까스까이스)

류산(遊山) 2014. 6. 11. 10:40

 

          1.  일      시 :  2014. 06.11(수),  맑음.

 

          2.  구      간 :  리스본/데스티네이션 호스텔 - 신트라(Sintra) - 로까(Cabo Da Roca) - 까스까이스(Cascais) - 리스본

 

 

 

 

            오늘 하루는 리스본 근교의 신트라-까보 다 로까-까스까이스를 다녀 오기로 한 날입니다.

 

          사전에 에 세지역의 사전조사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카미노 후, 힐링이 주 목적이라 바삐 움직일 계획은 없었지만, 한 번 나오기도 만만찮은데 이 곳까지 와서 방에만 있을수도 없는 일^^

 

          마침, 묵고있는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 근교투어 사업도 겸하고 있는데, 세 곳 투어가 당일코스로 있다고 해서 참가합니다.

 

          참가자는 모두 일곱 명^^

 

          일부는 외부에서 참가하고 나머지는 이 호스텔 투숙자들 이더군요. 

 

          미니 밴으로 이동했고, 요금은 30유로 였습니다.

          생수와 새드위치, 과일등 간식 포함^^

          숙소 앞에서 출발해서 숙소 앞까지 태워 주고...  간식까지 주고... 시간상 이동이 빠르고, 대기시간 없고... 신경 쓸 일 없고...

 

          투어관광도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머물고 있는 호스텔역사가 신트라가는 기차역인 로시우역이라 곧 바로 갈 수도 있었지만...  

          개별적으로 티켓끊어서...  시간 맞춰서 이동하고..  모르면 또 주위에 물어가며...

          그다지 비용차이도 나지 않는 듯하고, 편하게 즐기고자 관광투어를 이용합니다.

 

          설명은 영어로 진행해서 반은 알아 듣고 반은 ㅋ~

 

 

           로시우역사앞에서 미니밴 투어 버스가 10시정각에 출발하고~

           시내 한 두 군데 들렀다가 출발합니다.

 

 

 

          오늘의 코스입니다.

 

          먼저 신트라 구경을 합니다. 신트라 구경이 이  코스의 메인이자 하이라이트이고...

          로카와 카스카이스는 그냥 일견하고, 인증샷 정도만 남기면 되는 코스라 별로 관광하는데 시간은 소요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동시간이 주로 걸리게 됩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신트라는 리스본 서북서쪽 20KM지점에 소재합니다.

 

          도심을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잠시 걸리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신트라(Sintra)^^

 

          수도 리스본에서 서북서쪽으로 20km 지점에 있습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이 '위대한 에덴(the glorious Eden)'이라 표현했으며, 많은 시인과 작가들이 경치의 아름다움을 찬양할 정도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고도(古都)입니다.

 

          울창하고 깊은 산 속에는 13∼15세기의 왕궁인 신트라성(城), 시가를 내려다 보는 페나성(城), 아름다운 정원인 몬세라테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트라성은 흰색 기둥탑 2개가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으며 창문에는 아름다운 문양이 새겨져 있고 분수대, 30m 높이의

          부엌 등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페나성은 16세기에는 제로니무스 수도원이었으나 1839년 페르난도(Fernando) 2세가 개축한 후에는

          왕들의 여름철 주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해발 450m의 산꼭대기에 우뚝 솟아 있는데, 이슬람·르네상스·마누엘·고딕 양식 등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성 외부가

          파스텔조의 색채로 칠해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은 장식타일인 아줄레주가 장식되어 있어 이국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아멜리아 여왕의 방을 비롯한 방은 장식이 독특하며, 회랑과 예배당에는 아직도 수도원의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리스본과 테주강이 내려다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으며, 궁전 주위의 페나공원에는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고..  

 

          1995년 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년 여름 도시에 산재한 교회와 궁전, 공원 등에서 큰 규모와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신트라 음악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이상은 네이버, 두산백과에서 인용합니다.

 

 

 

          [11:23]

          도로한 켠에 얌전히 미니 밴이 주차되고...

 

 

          가이드인솔하에...    참가인원이 작아 아주 단촐하네요~

 

         주로 각 국(이태리, 프랑스, 브라질)에서 모인 젊은 아가씨들이 많습니다. 

 

 

 

          내려가는 초입^^

 

          우선 신트라 정원부터 거닐어 봅니다.

 

 

          안내표지^^

    

 

 

         정원 출입구^^

 

 

 

         [11:30]

         신트라 성 아래 위치 합니다.

 

 

 

 

 

 

 

          신트라 성은 리스본의 더위로부터 탈출하거나 사냥을 위해 왕실 가족들이 머물던 곳으로 이 곳 정원들도 왕족, 귀족들이 휴식하며 거닌

          로맨틱한 분위기가  도처에 묻어 납니다. 

 

 

 

         호젓한 곳에 위치한 연인들만의 공간^^ ㅎ~

 

 

 

           작은 테라스 정원부터....  자연공원에 이르기까지 정원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이 지역은 또한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조경 공간 중 하나 일 것 입니다.

 

          1800년대에 신트라의 건물과 정원들은 유럽 로맨티시즘의 주요한 초점이 되었고...

 

          그 중요성을 인정하여 1995년 유네스코는 '신트라 문화 경관'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게 됩니다

 

 

 

          동심으로 젖어들게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각 종 조형물들^^

 

 

 

          세계 각 국으로 부터 기증받은 각종 식물들로 그 개체수도 3,000여 개체나 된다고~

 

 

 

          거미 조형물^^

 

 

 

          예수 상^^

 

 

 

          로맨틱 모드의 샘터, 휴게 공간^^

 

 

 

 

 

             여러 조각 품들^^

 

 

 

  

 

 

          [12:10]

          40분 가량 정원 구경을 마치고...

 

 

          [12:11]

          신트라 성을 향해 갑니다.

          정원에서 2~3분 거리 입니다.

 

 

 

          신트라 성^^

 

         우선 거대한 원뿔 모양의 흰색 굴뚝 두 개가 우선 눈에 띄입니다.

 

         8세기 무어인들이 지은 성은 15세기 초에 호아오 1세(Joao I)에 의해, 16세기에는 마누엘 1세(Manuel I)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증축되었고..

         긴 세월에 걸쳐 증축과 개축을 반복해온 만큼 무데하르, 고딕, 르네상스, 마누엘 양식이 혼합되어 있답니다.

 

         신트라 성은 리스본의 왕실 가족들이 휴가나 피서, 별장으로 머물던 곳이랍니다.     

 

 

 

 

 

 

 

           볼만 한 곳과 방향 안내^^

          

 

 

 

          신트라성 앞 로타리 광장이 중심입니다.

 

 

 

          로타리 앞에서 바라 본 무어인의 성^^

 

 

 

           신트라 성^^

 

 

          

          무어인들의 성(Castelo dos Mouros)^^

 

           해발고도 450m의 산중턱의 성은 7세기 무렵 이슬람 세력 무어인들에 의해 지어졌으나 12세기에 기독교 세력에 의해 점령당하고...

           15세기 이후 잊혀져 폐허로 남은 유적지입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로 해서 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단체 관광의 단점 중 하나^^

 

          마음대로 동선 이탈이 안된다는 점^^

         대부분의 처녀들이 힘들게 올라가는데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쩝^^

 

          카미노 출신들이야 저 정도야...  즐기며 갈 수 있으련만~

 

 

 

          산타 마리아 교회^^

 

 

 

          골목 길 투어^^

 

 

 

         포루투갈의 아줄레주로 치장된 샘터 주변 쉽터~

 

 

 

         골목 길 곳곳에는 아줄레주 타일로 장식되고...

        포루투갈 명물인 아줄레주 판매점도 도처에 있습니다.

 

 

 

          Lord Bylon 카페^^

 

 

 

       
          바이런 경이, 프랜시스 호지슨에게 1809년 7월에 쓴 편지에는...

 

         '....신트라의 마을은~ 아마도 전 세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일 터^^ 나는 이 곳에 와서 매우 기쁘다네..'  라고 기술되어 있다고^^

 

 

 

 

 

 

 

          투어는 이 곳, 낀타 다 헤갈레이라(Quinta da Regaleira)와 페나성 중 택일을 하게 합니다.

 

          젊은 처녀들은 이 곳에서 모두 다 내립니다. 성에 올라 힘들게 걷는 것 보다 낀타(큰 정원을 가진 저택을 의미) 다 헤글레이라가 선호 대상일 듯^^

 

          리스본 가이드의 말에 의해도 페나성이상으로 선호도가 높은 가 볼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포루투갈의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요란합니다.

 

          저는 페나성을 구경하기로 하고 차에 남아 있습니다.

 

 

          낀타 다 헤갈레이라(Quinta da Regaleira)^^

 

         1890년대에 거부 Carvalho Monteiro의 소유로 이탈리아 출신의 무대 디자이너 Luigi Manini에 의해 4헥타아르에 이르는 땅에 기묘한 궁전과 정원을

         지었습니다.

 

          정원을 따라 수로와 연못, 지하동굴과 같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음침한 공간이 있으며 프리메이슨, 템플기사단, 연금술사, 심지어 타로를 믿는

         주술적인 이념이 이 곳에 숨겨지도록 신비주의의 상징들로 채워진 저택입니다.

      

          이 저택은 신트라에서 최초로 목욕시설과 전기가 들어간 집이고..

 

          1997년 신트라 시 정부가 사들여 보수를 거쳐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낀타 다 헤갈레이라 버스 정류장^^

          입구 도로 건너 맞은 편^^

 

 

 

            신트라 지역 주요 관광지~

 

 

           [14:37]

           페나성 메인 입구앞에 가이드는 하차시켜 줍니다.

 

           약 두시간의 시간을 주며...

 

          파킹비용도 드니까,  또 주차할 만한 공간도 없고, 16시30분에 픽업하러 올테니 5분전에 나와서 기다려 달라고~

 

          페나공원 일반 관람은 7유로이고 궁전 구경을 하려면 별도로 7유로를 추가해야 합니다.

 

 

           페나성 궁전까지 포함해서 티케팅합니다.

  

 

 

 

          페나공원과 페나 성^^

 

          페나 공원(Parque da Pena)- 연못과 울창한 나무와 3,000여 종의 이국적인 식물들이 가득한 공원입니다.

 

         공원의 정문을 지나면 곧 페냐성(Palacio Nacional da Pena)^^

 

         부서진 채 방치되어 있던 16세기의 수도원을 페르난도 2세(Fernando II)가 여름철 궁전으로 개축했답니다.

         산꼭대기에 우뚝 솟아 있는 궁은 이슬람·르네상스·마누엘·고딕 양식이 어우러져 있고..

         이성보다 감성을 추구하는 낭만주의 건축의 특징을 담뿍 담고 있습니다.

 

         독일의 백조의 성이라 부르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짓도록한 루트비히2세는 페나궁전을 개축한 페르난도2세와 사촌지간이라고 ^^

 

        궁전의 내부는 마지막 왕비 아멜리아 왕비가 떠난 1910년의 모습대로 남아있답니다

 

 

 

          궁전 가는 길로~

 

 

 

         아랍형태의 문과 사각형의 성벽 요철 모습^^

 

 

 

          이국적인 무굴풍 양식과 둥근 탑^^

 

 

 

          궁전 입구^^

          검표를 한번 더^^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하고~

 

 

 

          동화 속 일곱난장이들이 나옴직한~

 

 

 

         망루^^

 

 

 

 

 

 

 

 

 

 

 

         궁전 안 회랑^^

 

 

 

 

 

 

 

 

 

 

 

 

 

 

 

 

 

 

 

 

 

 

 

 

 

 

 

             스테인드 글라스^^

 

 

 

 

              [15:14]

         정말 동화 속 궁전 같습니다^^

 

 

          [15:15]

         십자가가 있는 공원 제일 높은 봉우리 쪽으로 거닐어 봅니다.

 

 

          [15:31]

          십자가 봉우리^^

 

          페냐궁전에서 15분 가량 걸리는 곳에 위치합니다.

 

 

 

         페냐성이 아래로 조망되고~

         조금 당겨 잡았습니다.

 

         사방이 탁 틔어 있습니다.

 

         신트라 지역과 리스본이 조망되고~

 

 

          공원 구역을 거닐며 출구 쪽으로 내려서고~

 

 

 

           [16:20]

           가이드가 불편하지 않게 10분 전에 나가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이 곳에서 20여 킬로 떨어진 까보 다로까(Cabo Da Roca)로 이동해야 합니다.

 

 

            낀타 다 헤갈레이라(Quinta da Regaleira)로 다시 내려가서...

           10여분 간 기다려서 처녀들을 다 태우고..  16시40분에 신트라를 출발합니다.

 

 

           30분 걸려 로카에 도착합니다.

 

 

 

          [17:10]

           카보 다 로카(Cabo Da Roca)^^

 

           유라시아 최서단 입니다.

           한 때는 세상의 끝 지점이었죠~

 

          우리나라 제주도... 

          섭지코지...

          그 느낌과 비슷합니다.

 

 

 

 

 

          위도38도47분^^

          경도 9도30분^^

          해발140미터^^

 

 

         

 

 

          인증샷 한장 안 남길 수 없습니다^^ ㅎ~

 

 

          대서양~

 

          가이드가 이 지점에서 대서양을 일자로 가로질러가면 뉴욕이 나온다길래~

 

          제가 거기서 미국을 가로지르고 곧장 태평양을 가로 질러 가면 우리나라 서울 인근, 군사분계선이 나온다고 하니...

          놀라더군요^^  자기도 그건 몰랐다고~

 

          아마 다음에 한국인이나 동양인들 만나면 써 먹겠죠 ㅋ~~

 

 

 

 

 

 

         이곳의 기념비에는 16세기의 포르투갈 시인 루이스 데 까몽이스의 싯귀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비문의 시귀중 'Comeca'는 영어로 'Commence'와 같은 의미로 봅니다.

 

         영어 commence는 시작하다라는 뜻이고, 그명사는 졸업이라는 뜻입니다.

 

          즉 유럽에서는 졸업이 곧 시작인 것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시작 이듯이~

 

          호카곳 이지점에서 세상의 끝을 졸업하고.. 곧 이어 바다가 시작되죠~

 

         이 지점이 끝임과 동시에 시작점 이듯이...

 

          시인 까몽이스(Camoes)는 'Terra(육지)'와 'Mar(바다)'를 'Comeca(시작하다/졸업하다)'로 한꺼번에 표현했습니다. 

 

 

 

          제주도 섭지 코지 관광객(?) ㅋ~

 

 

 

 

 

          [17:30]

          이 곳에 머문지는 20분^^

 

          로카 기념탑과 대서양 그리고 등대를 포함한 주변 경관을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20분이면 적절한 시간배분인듯 합니다.

 

          리스본으로 돌아가는 길,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까스까이스의 풍광과 지옥의 입을 보러 갑니다.

 

 

 

          [18:10]

          로카 곶에서 40분 걸렸습니다.

 

          어차피 리스본 가는 길목이라 차에서 잠시 하차합니다.

 

          침식작용과 파도에 의해 생긴 지형입니다.

 

          가라 앉은 모양새와 파도가 몹시 칠때, 바닷물이 이 곳으로 들어와 솟구치는 모습을 보며 대서양을 항해해야 하는 선원들이 아마 진저리를 쳤겠죠.

          아마 그래서 험상궂은 이름이 부쳐졌지 않나 싶습니다.

 

         이 곳에서 오른편으로 펼쳐지는 바닷가 뱃사장은 세게에서 아마 가장 길 것이라는 가이드의 설명도 있었듯이, 악마의 입 보다는 주변 풍관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닷가로 내려 서 봅니다~

 

 

 

         

 

 

          제주도 서귀포 일원을 보는 듯^^

 

 

         바다 낚시를 즐기는 무리들^^

 

 

          뷰 포인트^^

 

 

          오래 머무를 수도 없습니다^^

 

 

 

           다시 해안도로변으로 나오고~

 

 

          [18:36]

          20여분간 이 곳에서 머무르다 돌아 갑니다.

 

 

           [21:38]

           리스본 시내 진입합니다.

 

          퇴근시간대와 맞물려 시간이 지체되고 자주 서행합니다.

 

          그래도 한 시간 밖에 안 걸렸습니다.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 운영하는 투어밴은 로시우 기차역 광장앞에서 정확하게 멈추고..

          기사와 함께 호스텔로 들어 갑니다.

 

          간단히 닦고..   리스본의 마지막 밤 저녁을 들기 위해 로시우 광장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내일 아침 일찍, 가능한 첫 전철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파티마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