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96

은의 길 21일차[2017.05.19]-아름다운 성벽도시 Zamora: El Cubo del Vino-Zamora(32.5K)

1. 일 시 : 2017. 05..19(금) 2. 날 씨 : 쾌청함. 무더움 3. 구 간 : El Cubo del Vino -(13K)- Villanueva de Campean -(20K)- Zamora - 총32.5킬로에... 7시간55분 소요 4. 특 징 : ㅇ 길은 무난한 구간임. 대세 하향의 경사지대이며 대부분의 평원으로 구성되어 있고...농로, 자연로로 이어짐. ㅇ 중간13킬로 지점의 Villanueva de Campean에 바르..알베르게가 있어 쉬어갈 수 있음. ㅇ 이 구간 카미노 주위에..'...Vlino'가 들어가는 마을이 세 군데나 있음. 즉, El Cubo del Vino, Corrales del Vino, Morales del Vino 등이 타운 이름인 걸로 보아.. 와인생산으로 유..

은의 길 20일차[2017.05.18]-카미노 침수로...국도따라: Salamanca-El Cubo del Vino(40K)

1. 일 시 : 2017. 05. 18(목) 2. 날 씨 : 대체로 맑고..낮엔 무더위... 오후 빨래 말릴때 즈음.. 지나가는 소나기 수차례 3. 구 간 : Salamanca - Aldeaseca de Armuna - Castellanos de Villiquera - Calzada de Valdunciel - El Cubo del Vino - 40K(알바 약 5K 포함), 총 9시간32분 소요 4. 특 징 : ㅇ출발지 부터 6킬로 지점에 Aldeaseca de Armuna.. 그리고 5킬로 더 진행해서 Castellanos de Villiquera ... 또 4킬로 더 진행해서 Calzada de Valdunciel 이 있고.. 각 마을에 바르가 있어 편리하나.. ㅇ Calzada de Valdunci..

은의 길 19일차[2017.05.17]-살라망카에 머물다 : Morille - Salamanca(20K)

1. 일 시 : 2017. 05. 17(수) 2. 날 씨 : 오전에는 흐림.... 오후14시 부터 비 내림 3. 구 간 : ㅇ Morille - Salamanca(20K) 4. 특 징 : ㅇ Morille가 해발 940이고... Salamanca가 해발 840으로 대세 하향의 무난한 코스로.. - 살라망카가 보이는 십자가 언덕에 오르기 전까지는 농로.. 자연로.. 광활한 밀밭으로 이어지는 길 - 언덕으로 부터.. 살라망카가 보이는데도.. 평지라.. 실거리보다 더 멀게 느껴짐. ㅇ 이 구간에는 식수, 음료는 잘 챙기고 출발하셔야 함. 민가조차 없음. 바르,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ㅇ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기부제로 운영되고... 12-13시 사이 한시간 동안 배낭만 받아주고..16시에 정식 체크인 하니.. 배..

은의 길 15일차[2017.05.13]-은의길 개선문 통과하기: Arco de Caparra-Aldeanueval del Camino(20K)

1. 일 시 : 2017. 05.13(토) 2. 날 씨 : 흐린 후... 오후에 잠시 햇살. 저녁. 밤에는 비내림. 3. 구 간 : ㅇ Arco de Caparra - Aldeanueval del Camino -20.1K .. 총 5시간13분 소요 4. 특 징 : ㅇ 전 구간이 목장, 농로, 자연길이고 전반적으로 평온한 길로서 걷기 편함. ㅇ 전 구간에 민가나 바르등이 전혀 없어... 음식과 물을 필히 지참해야 함. ㅇ Asturias Hotal에서 개선문까지 되돌아 가야 하는데..택시료는 25유로임. 걸을 경우 카미노 길을 역으로 10킬로 갔다가.. 다시 그 길로 되돌아 나와야 함. ㅇ Aldeanueval del Camino에서는 무료 무니시팔알베르게가 (단, 4베드에 더블베드1포함으로 5명 정원)있..

은의 길 14일차[2017.05.12]-Caparra에서 숙소잡기: Galisteo-Oliva de Plasencia(31K)

1. 일 시 : 2017. 05. 14(금) 2. 날 씨 : 출발시 부터 Venta Quemada를 지나.. 7K 우회하여 Oliva de Plasencia 마을 직전..14시50분 부터.. 폭우가 쏟아 짐. 그 이전에는 맑고.. 약간 흐린 날씨로 걷기에 적합했음. Hostal Asturias 입실해서까지.. 저녁 늦게까지 비가 퍼부음. 3. 구 간 : Galisteo -(6K)- Aldehuela del Jerte -(5K)- Carcaboso -(13K)- VentaQuemada -(7K)- Oliva de Plasencia ㅇ 총 31킬로로.. 시간 파악은 힘듬.- 비오고..알베 만석에.. 차로 이동..10킬로 떨어진 Asturias Hostal로 이동등.. 4. 특 징 : ㅇ 초반 11킬로..Ca..

은의 길 11일차[2017.05.09]- 카세레스 관광겸^^: Aldea del Cano-Caceres-Casar de Caceres(37.5K)

[Caceres] 카세레스는 BC 19년부터 로마의 식민지로 발달하였다. 8세기 초에 들어온 이슬람교도들이 그리스도교도들의 국토회복운동에 대항하기 위하여 도시를 요새화화하여 지금까지 고딕요새도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무와히드왕조때 건설한 성벽에는 곳곳에 5기의 방어용 탑이 있다. 시가지 서쪽에 있는 부하고탑은 잡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위쪽에 돌 떨어지는 장치가 달려 있고... 남쪽 측벽을 지키는 레돈다탑은 12세기에 세운 것으로서 바닥이 다각형이고 말굽처럼 생긴아치가 있으며.. 동쪽의 로스포소스탑은 성벽 위쪽 통로보다 30m나 높게 지었다. 성당 건축으로는 중세의 산마테오성당·산타마리아대성당·산프란시스코하비에르성당 등이 있다. 귀족의 저택으로는 14세기에 무데하르양식으로 지은 저택, 고딕양식..

은의 길 8일차[2017.05.06.]-끝없는 포도밭길 : Villafranca de los Barros-Torremejia(28.1K)

1. 일 시 : 2017. 05. 06(토) 2. 날 씨 : 쾌청하고.. 오후엔 무더움 3. 구 간 : Villafrancs de los Barros - Torremejia(28.1K)-6시간24분 소요^^ 4. 특 징 : ㅇ전구간이 포도밭과 올리브밭일 정도로 평원이고 광활함. 그러다 보니 쉴곳이 전혀 없음. 물과 간식을 필히 지참해야.. 길은 대체로 미미한 대세하향길로 걷기 편함. ㅇ 출발지 에서 16킬로 떨어진 지점에.. 카미노상의 도시는 아니지만 Almendralejo가 좌측 3킬로 떨어진 지점에 있음. 인구 3만4천에 와인업이 주종인 도시. 알베르게는 없으나 숙박시설 있음. ㅇ Torremejia에는 카미노상에서 잠시 벗어난 곳에 알베르게가 있는데..17세기 Mexia 귀족의 저택이었고 벽에 박혀..

은의 길 4일차[2017.05.02.]- 하몽 이베리코 데 베요타 : Almaden-Monesterio(35.6K)

1. 일 시 : 2017. 05. 02(화) 2. 날 씨 : 쾌청하고.. 오후에는 무더워 나무그늘과 물과 휴식이 그리웠던 날. 3. 구 간 : ㅇ Almaden de la Plata - El Real de Jara- Monesterio(35.6K) 4. 특 징 : ㅇ 산띠아고로님의 가이드북에는 알마덴에서 El Real de Jara까지가 16킬로 이고 알베르게가 두 군데나 있어 여기까지 한구간으로 세분하기도 하나.. 실재로 이 곳까지 GPS로 측정한 길의 길이는 13.6K 밖에 안됨. -El Real de Jara까지는 모든 뻬레그리노가 그냥 패쓰하지 머물지 않음. 슈퍼, 식당등이 좋으니 휴식후 Monesterio까지 이어 걷기 권함. -또한 El Real de Jara외에는 가게가 없어 물이나 주부식 ..

은의 길 2일차[2017.04.30.]- 봄꽃이 활짝핀 완만한 자연공원구간: Guillena-Castilblanco de los Arroyos(18.9K)

1. 일 시 : 2017. 04. 30(일) 은의 길 2일차 2. 날 씨 : 맑고 쾌청함(특히 어제 까지 내린 비로.. 바닥에 물은 고인 곳이 많았으나 식생들은 힘을 얻고 대기는 청정했음) 3. 구 간 : Guillena - Castilblanco de los Arroyos(18.9K) 4. 특 징 : ㅇGuillena가 해발 15미터이고... 종착지인 Castilblanco가 해발 335미터로 18.9K에 걸쳐 대세 완만의 오르막길로 .. -대부분이 자연로, 농로이고 자연공원인 The Parque National la Sierra Norte de Sevilla를 통과하여 시에라 모레나 산맥 서쪽 자락을 꾸준히 올라가는 구간임. 각종 나무, 야생화, 자연농장과 방목 소 목장등이 심심찮고 즐겁게 해 줌. ..

은의 길 1일차[2017.04.29.]- 비와 번개 속에 시작하다: Sevilla - Guillena(28.3K/침수로 우회)

[Via de la plata 간략 소개] ㅇ '은의 길'은 스페인어로 'Via de la Plata'라고 합니다. Via는 길이란 뜻이고.. Plata는 은을 뜻하는데요... 사실 은의 길은 금, 은, 동(Oro, Ferro, Cobre)같은 금속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 살라망카 대학교 에르바스 교수에 의하면... Plata는 은을 뜻하기는 하지만.. 이 길의 이름은 아랍어 Al balat 에서 유래 되었고...그 뜻은 '자갈로 포장되다'라는 뜻이랍니다. 그 후.. Via delapidata(돌 포장 도로)로 부르다가.. 현재이름인 'Via de la Plata'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ㅇ 원래 이 길의 용도는 로마가도로 돌로 포장하여 만든 군사용 도로였습니다. 지금도 순례길 곳곳은 로마시대에 만..

2017카미노 : 세비야 관광^^(4/27)

4/27(목)^^ [07:55] 아침에 침구정리를 깨끗이 하고.. 오스딸을 조용히 빠져 나옵니다. 이 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로.. 직장 출근하는 샐러리맨으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 바이테리티가 참 싱그럽고 좋습니다. [08:15] 도로를 따라...공원을 가로지르고... 20분 걸려 어제 하차한 코르도바 역에 다다릅니다. [08:18] Cadiz로 가는 열차는 아직 50분이나 여유가 있습니다. 어제.. 일찌감치 끊어둔 세비야 행 열차표^^ 근교로 출퇴근하는지.. 통학하는지... 젊은이 들이 바쁘게 열차타러 내려서고... 한참을 기다리며 코르도바의 아침을 구경하다가... 우측편에 대기하고 있는 열차에 오릅니다. 세비야로 가는 기차는 관광객과 저처럼 배낭을 메고 탄 소수의 인원..

2017카미노 : 마드리드(Madrid) - 코르도바(Cordoba)로(4/26)

[10:35] 두시간 못걸려... 열시 삼십분경.. 거의 정시에 코르도바에 도착하고.. 하루를 이곳 코르도바에서 머물고 다음 날 오전에 세비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우선 이곳역사에서 두가지를 해결하고 시내로 들어 가려 합니다. 하나는 내일 세비야로 가는 기차표를 이곳에서 미리 끊어 두는 것과... 오늘 역사지구내에서 묵고갈 Mezquita인근의 호스텔들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역사 철로위에 매표소와 인포센타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09:08에 출발하는 세비야행 표를 미리 끊습니다. 13.55유로^^ 마드리드-코르도바는 두시간이 채 안걸리고... 코르도바에서 세비야는 1시간반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코르도바역 광장^^ 스마트폰으로 호스텔 월드앱으로 코르도바내... 역사지구에 위치하고 요금이 저렴한 호스텔 ..

2017카미노 : 서울 출발.. 마드리드 도착 그리고..(4/25)

2017년 4월 25일 오전입니다. 9킬로 그램의 배낭을 메고... 72일 일정의 카미노를 시작합니다. 그 간 거닌 경험을 바탕으로 짐을 줄인다고 줄여 보았지만.. 그다지 줄지 않은 듯합니다. - 혹 밤에 잘때 춥지나 않을까... 하고 등산용 동내의 상의도 하나가 들어갔고... - 혹 발가락양말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여 한켤레가 더 들어갔고..(신은 것 포함 3쪽) - 가벼운 바람막이가 혹 필요하지 않을까... 하여 고어텍스 상의 외에 아크 바람막이도 들어갔고.. - 얇은 긴팔 짚업 티가 두벌(입은 것 포함)있음에도 불구하고.. 혹 더워 반팔 티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여 2벌이 들어가고.. - 입은 긴바지외에.. 반바지1개와 착탈식긴바지(반바지 겸용)1벌을 추가로 또 넣고...(착탈식바지와 반바지면 ㅇㅋ) ..

마드리드 1일차

1. 일 시 : 2015. 05. 18. (월). 2. 구 간 : 산티아고-마드리드-민박집-마드리드 시내관광 산티아고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하는데... 야간 스페인 구석 구석을 돌며 가는지 수시로 마을에 정차해서 손님을 타고 내리고 하면서... 밤새도록 갑니다. 중간에서 운전기사가 한 번 바뀌더니... 새벽이 되고... 아침이 되어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한 터미널4에 도착합니다. 예약한 떡집민박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한번 환승하고... 쎄르까리나스(근교선) 전철로 바꿔 타고 라 가레나 역에 하차합니다. 스페인 전철안 풍경^^ 마드리드 전철 안내도^^ 라 가레나 역까지~ 떡집민박에 짐을 풀고... 이른 아침에 도착하여... 아침밥을 이 곳에서 함께 식사하고 마드리드 타운 구경에 ..

카미노 후...루고(Lugo)산책

루고는 기원 전 수백년 무렵에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며.... BC 13년 무렵 파울루스 파비우스 막시무스(Paulus Fabius Maximus)에게 정복된 이후 로마인들이 들어와 거주하게 됩니다. 로마군이 이베리아반도를 완전히 정복하는 동안 군대 주둔지가 되었으며... 5세기 이후에는 게르만족의 일파인 수에비족(Suevi)의 지배를 받습니다. 714년에는 아랍인들이 이 도시를 점령하였고, 755년에는 아스투리아스왕국의 알폰소 1세의 수하에 들어 갑니다. 969년에는 노르만족에게 약탈당하였고, 10세기 후반에는 이슬람세력의 침공을 받았으며... 중세시대에는 시민계급과 왕자, 주교들간의 심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19세기에는 프랑스와의 전투로 도시 곳곳이 파괴되었으나 곧 광범위한 복구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