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노 데 산티아고 65

은의 길 28일차[2017.05.26]-Pardonelo고개(1,345M)넘기: Puebla de Sanabria-Lubian(25.4K)

1. 일 시 : 2017. 05. 26(금) 2. 날 씨 : 걷는 동안은 줄곳 비. 종일 흐리고.. 비내리고..반복함. 특히 고지대라서 안개.. 흐림.. 비가 많음 -개선문 직전에서 쏟아부은 비 외에.. 두번째로 비 많이 맞은 날. 3. 구 간 : ㅇ Puebla de Sanabria -(12K)- Requejo de Sanabria -(11K)- Paddonelo -(4K)- Lubian -총 25.4K, 6시간20분 소요 4. 특 징 : ㅇ 사나브리아 길 중에서 가장 높은 세 봉우리 중 첫 봉우리인 Portillo de Pardonelo(1,345M)를 넘은 첫번째 날. 출발지가 해발920대 임으로 그다지 긴장할 필요는 없으나.. 꾸준한 체력을 요하는 구간임. ㅇ 두어군데 안분되어 바르가 있어 음료,..

은의 길 26일차[2017.05.24]-Rio Tera와 댐과 저수지들: Calzadilla de Tera-San Salvador Palazuelos(39.1K)

1. 일 시 : 2017. 05. 24.(수) 2. 날 씨 : 쾌청하고... 햇살이 강렬...정오 이후 부터는 걷기 짜증남. 3. 구 간 : Calzadilla de Tera -(2K)- Olleros de Tera -(8K)- Vila de Farfon -(7K)- Rio Negro del Puente -(8K)- Mombuey -(5K)- Valdemerilla -(4K)- Cernadilla -(2K)- San Salvador Palazuelos - 총 39.1K, 10시간12분 소요. 4. 특 징 : ㅇ 800해발에서 시작.. 완만히 오름이 있다가..25킬로 지점인 Momuey부근부터는 950M정도로 높아짐. 전체 구간이 길어 소요시간이 길어지고 체력을 어느정도 요하게 됨. ㅇ 힘들 경우..Mom..

은의 길 25일차[2017.05.23]-Rio Tera와 동네이름: Tabara-Calzadilla de Tera(35.4K)

1. 일 시 : 2017. 05. 23(화) 2. 날 씨 : 맑고 .. 화창함 3. 구 간 : Tabara -(14K)- Bercianos de Valverde -(7K)- Santa Croya de Tera -(2K)- Santa Marta de Tera -(12K)- Calzadilla de Tera -총 35.4K, 8시간 53분 4. 특 징 : ㅇ각 마을 진출입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비포장길로서 자연로, 농로등으로 구성되며 해발고도도 750-800m 사이의 평탄한 길임. ㅇ 지역이 평탄한 가운데..테라 강(Rio Trea)이 이 유역을 감싸고 돌아 지역 이름에 '...테라'라고 이름 지어진 곳이 많음. -EX: Santa croya de Tera, Santa Marta de Tera, Calzadi..

은의 길 24일차[2017.05.22]-그림 같은 엘사 강 풍경: Granja de Moreruela-Tabara(27.1K)

1. 일 시 : 2017. 05. 22(월) 2. 날 씨 : 쾌청함. 오후 27도까지 3. 구 간 : Granja de Moreruela -(19K)- Farmontanos de Taabara -(8K)- Tabara -27.1K, 총7시간30분 소요^^ 4. 특 징 : ㅇ비포장 길이 많으나.. 자연의 풍광과 아우러져.. 대체로 걷기 무난한 구간임. ㅇ 특히..Rio Elsa는 대형 호수같은 저수지인 Embalse de Ricobayo로 강 물이 유입되고.. 강은 저수지라 물이 흐르지 않아 거의 호수같은 분위기 연출됨. 강변을 따라 가는 길은 은의 길 구간중 가장 폭이 좁고 경사도가 있지만 못다닐 정도는 아니고.. 그 피치도 그리 긴 구간은 아님.그 외..인적이 드물어 자연공원 같은 분위기.. ㅇ 그 이..

은의 길 23일차[2017.05.21]-Sanabres 갈림길: Montamarta-Granja de Moreruela(23.7K)

1. 일 시 : 2017. 05. 21(일) 2. 날 씨 : 흐림. 3. 구 간 : Montamarta - Fontanillas de Castro - Riego del Camino - Granja de Moreruela -23.7K에 총 6시간5분 소요. 4. 특 징 : ㅇ전체적으로 자연로, 농로로 자연경관이 멋짐. ㅇGranja de Moreruela에서 Astorga와 Sanabres로 길이 갈라짐. ㅇMontamarta로 부터 10킬로 떨어진 지점에..N-630도로가 아닌 옛카미노길(자연로, 농로로 이어짐)로 가다보면... Ruins de Castrotorate를 만나게 됨. 이 곳은 로마시대에 건축되고..1176년 레온 왕국의 옛수도이었고.. 산티아고 기사단이 있었으며 18세기까지만 해도 주민이 ..

은의 길 22일차[2017.05.20]-조용하고 한적한 길^^: Zamora-Montamarta(19.5K)

1. 일 시 : 2017. 05. 20(토) 2. 날 씨 : 쾌청하고.. 화창함. 3. 구 간 : Zamora -(7K)- Roales del Pan -(12K)- Montamarta -GPS로 거닌 실거리는 19.5K로 5시간1분 4. 특 징 : ㅇ 전 구간이 평탄한 농로 길로 걷기 단조롭고 평이함. ㅇ 구간이 짧아..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Roales마을에 바르가 있어 적절히 쉬어 가기 좋음. [구글어쓰-1] - 전체 구간의 조감도 및 트랙 [구글어쓰-2] -출발지인 Zamora의 옛 도심 모습^^ [구글어쓰-3] - Zamora를 벗어나..초반 길의 모습. [구글어쓰-4] - 출발지로 부터 7킬로 지점의 Roales마을 위치^^ [구글어쓰-5] - 도착할 마을인 Montamarta 마을 접근도..

은의 길 21일차[2017.05.19]-아름다운 성벽도시 Zamora: El Cubo del Vino-Zamora(32.5K)

1. 일 시 : 2017. 05..19(금) 2. 날 씨 : 쾌청함. 무더움 3. 구 간 : El Cubo del Vino -(13K)- Villanueva de Campean -(20K)- Zamora - 총32.5킬로에... 7시간55분 소요 4. 특 징 : ㅇ 길은 무난한 구간임. 대세 하향의 경사지대이며 대부분의 평원으로 구성되어 있고...농로, 자연로로 이어짐. ㅇ 중간13킬로 지점의 Villanueva de Campean에 바르..알베르게가 있어 쉬어갈 수 있음. ㅇ 이 구간 카미노 주위에..'...Vlino'가 들어가는 마을이 세 군데나 있음. 즉, El Cubo del Vino, Corrales del Vino, Morales del Vino 등이 타운 이름인 걸로 보아.. 와인생산으로 유..

은의 길 19일차[2017.05.17]-살라망카에 머물다 : Morille - Salamanca(20K)

1. 일 시 : 2017. 05. 17(수) 2. 날 씨 : 오전에는 흐림.... 오후14시 부터 비 내림 3. 구 간 : ㅇ Morille - Salamanca(20K) 4. 특 징 : ㅇ Morille가 해발 940이고... Salamanca가 해발 840으로 대세 하향의 무난한 코스로.. - 살라망카가 보이는 십자가 언덕에 오르기 전까지는 농로.. 자연로.. 광활한 밀밭으로 이어지는 길 - 언덕으로 부터.. 살라망카가 보이는데도.. 평지라.. 실거리보다 더 멀게 느껴짐. ㅇ 이 구간에는 식수, 음료는 잘 챙기고 출발하셔야 함. 민가조차 없음. 바르,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ㅇ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기부제로 운영되고... 12-13시 사이 한시간 동안 배낭만 받아주고..16시에 정식 체크인 하니.. 배..

은의 길 18일차[2017.05.16]- 은의길 절반지점, 모리예: Fuenterroble Salvatierra-Morille(33.1K)

1. 일 시 : 2017. 05. 16(화). 2. 날 씨 : ㅇ12시 전까지는 약간 흐린 날씨에...걷기 좋았고... 14시경 부터는 맑고.. 뜨거웠음. 3. 구 간 : Fuenterroble Salvatierra - (29K) - San Pedro Rozandos - (4K) - Morrile - 총 33K, 8시간5분 소요^^ 4. 특 징 : ㅇ 은의 길(Sevilla- Astorga) 구간중 가장 높은 지역(Pico de la Duena=1,169M)을 통과함. - 그러나 출발지점이 962m의 해발이고...15K에 걸쳐 마지막 3K에 걸쳐 약 200미터 해발을 올림으로.. 그다지 힘들지는 않음. ㅇ 은의 길에서 오늘 Morille를 통과함으로... 절반지점을 통과함. ㅇ Pico de la Due..

은의 길 13일차[2017.05.11]-회반죽 성벽도시 Galisteo: Canaveral-Galisteo(28K)

1. 일 시 : 2017. 05. 11(목) 2. 날 씨 : 아침부터 비온다는 예보있어 배낭커버 장착하고 길 나섰으나.. 알베르게 도착후 빨래 말리는 과정 부터 비가 내렸음. 내리다.. 흐리다..햇빛났다..바람불다를 반복. 가까스로 빨래는 건조했음. 3. 구 간 : Canaveral -(8K)- Grimaldo -(20K)- Galisteo -총 28K 구간에..5시간51분 소요. 전체평균시속 약 4.8K 4. 특 징 : ㅇ 전 구간 바르나 레스토랑 없음. 음료나 주간식 충분히 확보 후 출발요^ ㅇ Canaveral에서 약 8킬로 정도에 위치하는 Grimaldo는 몇가구 안되는 마을. 카미노에서 갈림길로 벗어나 진출입해야 하며.. Galisteo까지 바로 가려면 표지판에서 곧바로 진행하면 됨. ㅇ Can..

은의 길 9일차[2017.05.07.]-Merida..관광은 덤^^: Torremejia-Merida-Aljucen(36.2K)

[Merida] 옛이름은 Augusta Emerita. 인구 52,000명..과디아나 강의 북안에 있다. BC 25년에 로마인들이 세운 아우구스타에메리타에서 비롯되었다. 지금의 포르투갈을 둘러싼 로마의 속주인 루시타니아의 수도로서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9만 명의 주둔군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이곳에 있던 로마의 주요성채였던 알카사르(요새)를 확장했다. 7세기에는 서고트족의 지배하에서 새로운 번영을 누렸다. 713년 이 도시를 점령한 무어인들은 1228년에는 레온의 알폰소 9세가 이곳을 탈환해 산티아고 기사단에게 수여했다. 로마의 유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1세기말경 화강암으로 건축된 다리로, 686년과 1610년에 각각 서고트족과 펠리페 3세에 ..

은의 길 8일차[2017.05.06.]-끝없는 포도밭길 : Villafranca de los Barros-Torremejia(28.1K)

1. 일 시 : 2017. 05. 06(토) 2. 날 씨 : 쾌청하고.. 오후엔 무더움 3. 구 간 : Villafrancs de los Barros - Torremejia(28.1K)-6시간24분 소요^^ 4. 특 징 : ㅇ전구간이 포도밭과 올리브밭일 정도로 평원이고 광활함. 그러다 보니 쉴곳이 전혀 없음. 물과 간식을 필히 지참해야.. 길은 대체로 미미한 대세하향길로 걷기 편함. ㅇ 출발지 에서 16킬로 떨어진 지점에.. 카미노상의 도시는 아니지만 Almendralejo가 좌측 3킬로 떨어진 지점에 있음. 인구 3만4천에 와인업이 주종인 도시. 알베르게는 없으나 숙박시설 있음. ㅇ Torremejia에는 카미노상에서 잠시 벗어난 곳에 알베르게가 있는데..17세기 Mexia 귀족의 저택이었고 벽에 박혀..

은의 길 7일차[2017.05.05.]-길게 이어지는 와인길 : Zafra-Villafranca de los Barros(21.3K)

1. 일 시 : 2017. 05. 05.(금) 2. 날 씨 : 오전에... 비 맞으며 걸음. ...숙소 도착후 빨래 널으니...또 비.. 3. 구 간 : Zafra - Los Santos de Maimona - Villafranca de los Barros(21.3K) 4. 특 징 : ㅇ 출발이후 4~5K 지점의 Los Santos de Maimona를 제외하고.. 전 구간이 농로, 자연로 이며 역시 길이 평탄하여 걷기 수월함. -해발고도 510에서 출발하여.. 평탄하고.. 목적지 고도가 410으로 무난함. ㅇ 오늘 역시 포도 생산지, 올리버 생산지인 대평원을 걷게 되고.. ㅇ 어제.. Zafra 직전 도시인 Puebla de Sancho Perez 길가에 'Ruta Del Vino Ribera del ..

은의 길 6일차[2017.05.04.]-Zafra에서 한턱 쏘다 : Fuente de Cantos - Zafra(26.0K)

1. 일 시 : 2017. 05. 04(목) 2. 날 씨 : 맑고.. 오후에 무더움. 3. 구 간 : Monesterio - Calzadilla de los Barros - Puebla de Sancho Perez(26K) 4. 특 징 : ㅇ 전 구간 표고차 50미터 정도의 평탄한 길을 걷게 되고..올리브, 오렌지, 포도, 땅콩밭등 평원으로 구성됨. ㅇ Calzadilla de los Barros에는 14~15세기 축조된 무데하르의 멋진 성당이 있는데.. 이마을에 있는 이 고성당은 카미노 길에서 이색적으로 살짝 비껴 앉아 있음. 프랑스길에서는 각마을의 성당을 순례례길이라..카미노는 반드시 경유하는데... 은의길은 가끔 무시하기도 하여.. 그 취지가 무색해 지기도 함. ㅇ Puebla de Sancho P..

은의 길 5일차[2017.05.03.]-대평원 속에 묻히다 : Monesterio-Fuente de Cantos(21.8K)

1. 일 자 : 2017. 05. 03(수) 2. 날 씨 : 쾌청하고.. 오후 기준 약26~27도 가량. 3. 구 간 : Monesterio - Fuente de Cantos(21.8K) 4. 특 징 : ㅇ Monesterio 다운타운을 벗어나..축구장을끼고 담따라 왼쪽으로 내려서면 ..본격적인 카미노가 열리는데.. 거의 Fuente de Cantos에 이르기까지 프랑스길의 메세따처럼 좌우로.. 농로와 자연로가 광활하게 펼쳐짐. ㅇ 시종을 농로를 거닐므로.. 나무그늘도 잘 없고.. 바르나 음식점 또한 전혀 없어 식수, 간식 준비 요. ㅇ 고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출발지가 해발750M이고 도착지 고도가 570M로 완만한 대세 하향의 길이고 구간 코스가 짧아 그리 힘들지는 않음. ㅇ 다만 평지의 착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