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산 542

은의 길 21일차[2017.05.19]-아름다운 성벽도시 Zamora: El Cubo del Vino-Zamora(32.5K)

1. 일 시 : 2017. 05..19(금) 2. 날 씨 : 쾌청함. 무더움 3. 구 간 : El Cubo del Vino -(13K)- Villanueva de Campean -(20K)- Zamora - 총32.5킬로에... 7시간55분 소요 4. 특 징 : ㅇ 길은 무난한 구간임. 대세 하향의 경사지대이며 대부분의 평원으로 구성되어 있고...농로, 자연로로 이어짐. ㅇ 중간13킬로 지점의 Villanueva de Campean에 바르..알베르게가 있어 쉬어갈 수 있음. ㅇ 이 구간 카미노 주위에..'...Vlino'가 들어가는 마을이 세 군데나 있음. 즉, El Cubo del Vino, Corrales del Vino, Morales del Vino 등이 타운 이름인 걸로 보아.. 와인생산으로 유..

은의 길 18일차[2017.05.16]- 은의길 절반지점, 모리예: Fuenterroble Salvatierra-Morille(33.1K)

1. 일 시 : 2017. 05. 16(화). 2. 날 씨 : ㅇ12시 전까지는 약간 흐린 날씨에...걷기 좋았고... 14시경 부터는 맑고.. 뜨거웠음. 3. 구 간 : Fuenterroble Salvatierra - (29K) - San Pedro Rozandos - (4K) - Morrile - 총 33K, 8시간5분 소요^^ 4. 특 징 : ㅇ 은의 길(Sevilla- Astorga) 구간중 가장 높은 지역(Pico de la Duena=1,169M)을 통과함. - 그러나 출발지점이 962m의 해발이고...15K에 걸쳐 마지막 3K에 걸쳐 약 200미터 해발을 올림으로.. 그다지 힘들지는 않음. ㅇ 은의 길에서 오늘 Morille를 통과함으로... 절반지점을 통과함. ㅇ Pico de la Due..

은의 길 13일차[2017.05.11]-회반죽 성벽도시 Galisteo: Canaveral-Galisteo(28K)

1. 일 시 : 2017. 05. 11(목) 2. 날 씨 : 아침부터 비온다는 예보있어 배낭커버 장착하고 길 나섰으나.. 알베르게 도착후 빨래 말리는 과정 부터 비가 내렸음. 내리다.. 흐리다..햇빛났다..바람불다를 반복. 가까스로 빨래는 건조했음. 3. 구 간 : Canaveral -(8K)- Grimaldo -(20K)- Galisteo -총 28K 구간에..5시간51분 소요. 전체평균시속 약 4.8K 4. 특 징 : ㅇ 전 구간 바르나 레스토랑 없음. 음료나 주간식 충분히 확보 후 출발요^ ㅇ Canaveral에서 약 8킬로 정도에 위치하는 Grimaldo는 몇가구 안되는 마을. 카미노에서 갈림길로 벗어나 진출입해야 하며.. Galisteo까지 바로 가려면 표지판에서 곧바로 진행하면 됨. ㅇ Can..

은의 길 12일차[2017.05.10]-수려한 산수화: Casar de Caceres-Canaveral(34.1K)

1. 일 시 : 2017. 05. 10(수) 2. 날 씨 : 걸을 때는 적당히 흐려 걷기 좋은 날씨 연출.. 알베르게 도착후 빨래 마를 즈음 부터 비가 내려 밤새 이어 내림 3. 구 간 : ㅇ Casar de Caceres - (24K) - Embalse de Alcantara - (10K) - Canaveral -34.1K 총 11시간38분 소요 4. 특 징 : ㅇ 전 구간 민가나 바르, 음식점등을 볼 수 없어.. 식수와 주간식확보가 필수임. ㅇ 출발지 부터는 소, 염소, 양등을 방목하는 목장, 돌담길을 따라가는 자연로이나.. 약 16킬로 지나서 Alcantara 저수지를 보게 되면서 잔돌있는 자연로로 내려서서.. N0 630도로를 타고 Alcantara 까지 진행. 이후 Canaveral까지 10킬로..

은의 길 11일차[2017.05.09]- 카세레스 관광겸^^: Aldea del Cano-Caceres-Casar de Caceres(37.5K)

[Caceres] 카세레스는 BC 19년부터 로마의 식민지로 발달하였다. 8세기 초에 들어온 이슬람교도들이 그리스도교도들의 국토회복운동에 대항하기 위하여 도시를 요새화화하여 지금까지 고딕요새도시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무와히드왕조때 건설한 성벽에는 곳곳에 5기의 방어용 탑이 있다. 시가지 서쪽에 있는 부하고탑은 잡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위쪽에 돌 떨어지는 장치가 달려 있고... 남쪽 측벽을 지키는 레돈다탑은 12세기에 세운 것으로서 바닥이 다각형이고 말굽처럼 생긴아치가 있으며.. 동쪽의 로스포소스탑은 성벽 위쪽 통로보다 30m나 높게 지었다. 성당 건축으로는 중세의 산마테오성당·산타마리아대성당·산프란시스코하비에르성당 등이 있다. 귀족의 저택으로는 14세기에 무데하르양식으로 지은 저택, 고딕양식..

은의 길 7일차[2017.05.05.]-길게 이어지는 와인길 : Zafra-Villafranca de los Barros(21.3K)

1. 일 시 : 2017. 05. 05.(금) 2. 날 씨 : 오전에... 비 맞으며 걸음. ...숙소 도착후 빨래 널으니...또 비.. 3. 구 간 : Zafra - Los Santos de Maimona - Villafranca de los Barros(21.3K) 4. 특 징 : ㅇ 출발이후 4~5K 지점의 Los Santos de Maimona를 제외하고.. 전 구간이 농로, 자연로 이며 역시 길이 평탄하여 걷기 수월함. -해발고도 510에서 출발하여.. 평탄하고.. 목적지 고도가 410으로 무난함. ㅇ 오늘 역시 포도 생산지, 올리버 생산지인 대평원을 걷게 되고.. ㅇ 어제.. Zafra 직전 도시인 Puebla de Sancho Perez 길가에 'Ruta Del Vino Ribera del ..

은의 길 6일차[2017.05.04.]-Zafra에서 한턱 쏘다 : Fuente de Cantos - Zafra(26.0K)

1. 일 시 : 2017. 05. 04(목) 2. 날 씨 : 맑고.. 오후에 무더움. 3. 구 간 : Monesterio - Calzadilla de los Barros - Puebla de Sancho Perez(26K) 4. 특 징 : ㅇ 전 구간 표고차 50미터 정도의 평탄한 길을 걷게 되고..올리브, 오렌지, 포도, 땅콩밭등 평원으로 구성됨. ㅇ Calzadilla de los Barros에는 14~15세기 축조된 무데하르의 멋진 성당이 있는데.. 이마을에 있는 이 고성당은 카미노 길에서 이색적으로 살짝 비껴 앉아 있음. 프랑스길에서는 각마을의 성당을 순례례길이라..카미노는 반드시 경유하는데... 은의길은 가끔 무시하기도 하여.. 그 취지가 무색해 지기도 함. ㅇ Puebla de Sancho P..

은의 길 5일차[2017.05.03.]-대평원 속에 묻히다 : Monesterio-Fuente de Cantos(21.8K)

1. 일 자 : 2017. 05. 03(수) 2. 날 씨 : 쾌청하고.. 오후 기준 약26~27도 가량. 3. 구 간 : Monesterio - Fuente de Cantos(21.8K) 4. 특 징 : ㅇ Monesterio 다운타운을 벗어나..축구장을끼고 담따라 왼쪽으로 내려서면 ..본격적인 카미노가 열리는데.. 거의 Fuente de Cantos에 이르기까지 프랑스길의 메세따처럼 좌우로.. 농로와 자연로가 광활하게 펼쳐짐. ㅇ 시종을 농로를 거닐므로.. 나무그늘도 잘 없고.. 바르나 음식점 또한 전혀 없어 식수, 간식 준비 요. ㅇ 고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출발지가 해발750M이고 도착지 고도가 570M로 완만한 대세 하향의 길이고 구간 코스가 짧아 그리 힘들지는 않음. ㅇ 다만 평지의 착시 현상..

은의 길 4일차[2017.05.02.]- 하몽 이베리코 데 베요타 : Almaden-Monesterio(35.6K)

1. 일 시 : 2017. 05. 02(화) 2. 날 씨 : 쾌청하고.. 오후에는 무더워 나무그늘과 물과 휴식이 그리웠던 날. 3. 구 간 : ㅇ Almaden de la Plata - El Real de Jara- Monesterio(35.6K) 4. 특 징 : ㅇ 산띠아고로님의 가이드북에는 알마덴에서 El Real de Jara까지가 16킬로 이고 알베르게가 두 군데나 있어 여기까지 한구간으로 세분하기도 하나.. 실재로 이 곳까지 GPS로 측정한 길의 길이는 13.6K 밖에 안됨. -El Real de Jara까지는 모든 뻬레그리노가 그냥 패쓰하지 머물지 않음. 슈퍼, 식당등이 좋으니 휴식후 Monesterio까지 이어 걷기 권함. -또한 El Real de Jara외에는 가게가 없어 물이나 주부식 ..

은의 길 3일차[2017.05.01.]- Cerro Del Calvario 전망대: Castilblanco-Almaden(30.2K)

1. 일 시 : 2017. 05. 01(월). 2. 날 씨 : 쾌청하고 상쾌함. 낮은 살짝 무더움... 그러나 그늘은 시원. 3. 구 간 : Castilblanco de los Arroyos - Almaden de la Plata(30.2K) 4. 특 징 : ㅇ약 16 킬로 이상이 포장도로를 따라 가는 구간(차량은 가끔 다님)이며.. 출발마을이 해발335미터에서.. 515미터.. 그리고 Cerro del Calvario 고개 정상이 563m임. -27~28K 지점(해발320M)에서 Sierra norte de Sevilla의 Cerro del Calvario전망대(563M)에 이르기까지 약 500미터의 급경사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인 듯.(보폭을 줄이고 속도도 줄여서 오를 것) ㅇ 식수는 자연공원(Par..

은의 길 2일차[2017.04.30.]- 봄꽃이 활짝핀 완만한 자연공원구간: Guillena-Castilblanco de los Arroyos(18.9K)

1. 일 시 : 2017. 04. 30(일) 은의 길 2일차 2. 날 씨 : 맑고 쾌청함(특히 어제 까지 내린 비로.. 바닥에 물은 고인 곳이 많았으나 식생들은 힘을 얻고 대기는 청정했음) 3. 구 간 : Guillena - Castilblanco de los Arroyos(18.9K) 4. 특 징 : ㅇGuillena가 해발 15미터이고... 종착지인 Castilblanco가 해발 335미터로 18.9K에 걸쳐 대세 완만의 오르막길로 .. -대부분이 자연로, 농로이고 자연공원인 The Parque National la Sierra Norte de Sevilla를 통과하여 시에라 모레나 산맥 서쪽 자락을 꾸준히 올라가는 구간임. 각종 나무, 야생화, 자연농장과 방목 소 목장등이 심심찮고 즐겁게 해 줌. ..

은의 길 1일차[2017.04.29.]- 비와 번개 속에 시작하다: Sevilla - Guillena(28.3K/침수로 우회)

[Via de la plata 간략 소개] ㅇ '은의 길'은 스페인어로 'Via de la Plata'라고 합니다. Via는 길이란 뜻이고.. Plata는 은을 뜻하는데요... 사실 은의 길은 금, 은, 동(Oro, Ferro, Cobre)같은 금속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 살라망카 대학교 에르바스 교수에 의하면... Plata는 은을 뜻하기는 하지만.. 이 길의 이름은 아랍어 Al balat 에서 유래 되었고...그 뜻은 '자갈로 포장되다'라는 뜻이랍니다. 그 후.. Via delapidata(돌 포장 도로)로 부르다가.. 현재이름인 'Via de la Plata'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ㅇ 원래 이 길의 용도는 로마가도로 돌로 포장하여 만든 군사용 도로였습니다. 지금도 순례길 곳곳은 로마시대에 만..

2017카미노 : 론다(Ronda 다녀오기)^^ (4/28)

[08:40] 새벽에 가는 비가 내렸었고.. 날씨가 찌뿌둥하지만.. 론다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숙소를 나섭니다. B&B 오스딸이라지만.. 젊은 친구들 상대로 영업을 해서인지.. 숙소를 나올때 즈음해도..아침을 준비해 둘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08:50] 버스 터미널에 다다릅니다. 숙소에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전차 다니는 길을 따라 주욱 내려오면 되는군요^^ 주중과 주말 구분해서 버스가 운용됩니다^^ 직행은 1시간45분.. 보통은 2시간 45분이라는데... 보통은 두시간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매표소 앞^^ 갈때는 시간과 좌석을 지정해서 할당 받고... 돌아오는 버스는 오픈티켓으로 끊습니다. 언제 버스를 탈 지 일단 가봐야 아니까... 버스 플랫폼^^ 버스에는...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사람이었..

2017카미노 : 세비야 관광^^(4/27)

4/27(목)^^ [07:55] 아침에 침구정리를 깨끗이 하고.. 오스딸을 조용히 빠져 나옵니다. 이 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로.. 직장 출근하는 샐러리맨으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 바이테리티가 참 싱그럽고 좋습니다. [08:15] 도로를 따라...공원을 가로지르고... 20분 걸려 어제 하차한 코르도바 역에 다다릅니다. [08:18] Cadiz로 가는 열차는 아직 50분이나 여유가 있습니다. 어제.. 일찌감치 끊어둔 세비야 행 열차표^^ 근교로 출퇴근하는지.. 통학하는지... 젊은이 들이 바쁘게 열차타러 내려서고... 한참을 기다리며 코르도바의 아침을 구경하다가... 우측편에 대기하고 있는 열차에 오릅니다. 세비야로 가는 기차는 관광객과 저처럼 배낭을 메고 탄 소수의 인원..

2017카미노 : 서울 출발.. 마드리드 도착 그리고..(4/25)

2017년 4월 25일 오전입니다. 9킬로 그램의 배낭을 메고... 72일 일정의 카미노를 시작합니다. 그 간 거닌 경험을 바탕으로 짐을 줄인다고 줄여 보았지만.. 그다지 줄지 않은 듯합니다. - 혹 밤에 잘때 춥지나 않을까... 하고 등산용 동내의 상의도 하나가 들어갔고... - 혹 발가락양말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여 한켤레가 더 들어갔고..(신은 것 포함 3쪽) - 가벼운 바람막이가 혹 필요하지 않을까... 하여 고어텍스 상의 외에 아크 바람막이도 들어갔고.. - 얇은 긴팔 짚업 티가 두벌(입은 것 포함)있음에도 불구하고.. 혹 더워 반팔 티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여 2벌이 들어가고.. - 입은 긴바지외에.. 반바지1개와 착탈식긴바지(반바지 겸용)1벌을 추가로 또 넣고...(착탈식바지와 반바지면 ㅇㅋ) ..